배포 날짜 : 2024년 6월 말
사이트 주소 : https://lucky-vicky.vercel.app/
소개 : 부정적인 상황 또는 고민을 입력하면 그것을 원영적, 희진적, 흥민적 사고로 변환해 주는 사이트
사용한 기술 : TypeScript
React.js
Node.js
SCSS
Google OAuth
Google Sheets API
Vite
Vercel
출시 2주 만에 방문자 5만 명 달성
변환기의 오류 메시지가 밈(meme)이 되어 트위터에서 19,000번 리트윗됨. (링크)
힙플 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 (링크)
인기 뉴스레터 ‘까탈로그’ 194호에 소개 (링크)
배포 날짜 : 2024년 7월
사이트 주소 : https://chunja.vercel.app/
소개 : 내 영어 이름은 미국에서 어떤 느낌인지 한국 이름으로 패치해 주는 사이트
사용한 기술 : TypeScript
Next.js
Node.js
Google Sheets API
CSS-Module
출시 한 달만에 방문자 60만 명 달성
디에디트 등 유명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개
스레드 알고리즘을 타고 유행이 됨
현재도 일 이용자 1,000~1,500명 유지 중
시리즈B 교육 스타트업으로부터 프론트엔드 채용 관련 커피챗 요청 들어옴.
카카오뱅크로부터 오피스 초대를 받아 사무실을 구경하는 영광을 누리게 됨...! (채용과 관련 X)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 미니세션 강사로 초대됨. '성공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주제로 수강생들 앞에서 발표함.
배포 날짜 : 2024년 10월 초
사이트 주소 : https://culinary-wars-test.vercel.app/
소개 : 나와 가장 비슷한 흑백요리사 쉐프를 찾아 주는 MBTI 테스트
사용한 기술 : 타입스크립트랑 리액트 (이건 뭐 특별한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보기에도 어려운 프로젝트입니다..ㅎㅎ)
출시 나흘만에 16만 이용자 달성
인스타 스토리, 카카오톡, 슬랙으로 공유되며 점점 더 유명해지는 중! 이번엔 어떤 성과가 있을까ㅎ_ㅎ
저도 믿기지가 않는데... 네 그렇습니다.
제 사이드 프로젝트들의 공통점은, 아이디어는 평범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치고는 비범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든 컨텐츠가 유행을 주도한 경험.
내가 만든 사이트가 SNS를 타고 널리 퍼지는 경험.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재밌다'는 평가와 리뷰를 남긴 걸 본 경험.
내가 만든 것들이 단톡방, 슬랙에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받은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해 얻게된,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얻을 수 없었던 기회들...
어쩌면 개발자로 살아가며 한 번도 하기 힘든 경험을, 연속으로 세 번을 하고 있으니 저도 어떨떨합니다.
누군가는 '저건 개발자로서의 프로젝트가 아니야. 기획력이 거의 전부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평가는 제 멘탈에 흠집 하나 내지 못할 정도로, 성과를 통해 느낀 도파민은 대단했습니다.
또한 프로덕트와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는, 저를 정의하는 아이덴티티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어떻게 홍보하셨나요?"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으셨나요?"
"사이드 프로젝트는 취업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나요?"
최근들어 만나는 개발자들마다 저 질문을 했을 정도로,
사이드 프로젝트의 홍보 방법이나 아이디어 발굴법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유튜브에서 썰 풀듯이(?) 얘기하면 재밌을 내용들이지만
저는 아직 유튜브 채널이 없고, 말하기보다는 글쓰기가 더 자신있는 사람이기에
이곳, 제 벨로그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보고자 합니다.
시리즈 연재를 마음먹기 전, 링크드인을 통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할지에 대해 의견을 구한 적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브런치라는 플랫폼을 추천해 주셨지만, 저는 결국 벨로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글을 쓸 때 '소통'을 중요시합니다.
글을 쓰고 나서 댓글이 없거나 반응이 없으면, 곧바로 그 다음 글 작성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버립니다.
브런치의 경우 줄 간격이나 폰트 등의 텍스트 요소, 그리고 일관성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데는 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리플'이 잘 달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크게 마이너스가 된 것 같습니다.
(저한텐 관심이 이만큼이나 중요합니다...ㅠㅠ)
결국 글 상단 노출이 쉽고, 많은 개발자들의 공감과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 벨로그를 플랫폼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시리즈, 상당히 재밌을 텐데요. 벨로퍼트님 서버비가 너무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농담...ㅎ
마음 같아서는 아이디어 구상 - 프로젝트 진행 - 커리어
이런 식으로 순서를 정해 체계적으로 연재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본업이 있는 직장인이다 보니 좀 힘들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왜냐고요?
만약 저런 형식으로 글을 쓴다면, 글쓰기가 숙제가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저한테는 퇴근 후 활동에 대한 나름의 원칙이 있는데,
그건 바로 퇴근 후 하는 일들은 재밌거나 지속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글을 쉽게 잘 쓰려면, 그날그날의 영감을 바탕으로 후루룩 써내려가야 하는데
목차를 정해 놓으면, 억지로 내용을 채우는 느낌이 들 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그날그날 쓰고 싶은 것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올라오는 글 순서가 뒤죽박죽이라고 해서 당황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결국 모든 내용은, 다 연결되어 있답니다 :D
흔히 하는 말이지만 '정답'이란 없습니다.
우리는 같은 트랙에서 뛰는 게 아닙니다. 저마다의 레이스를 하고 있는 거죠.
따라서 모든 상황을 타인에게 끼워 맞추거나, 타인의 상황에 지나치게 몰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 저런 케이스도 있구나. 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제 글을 실컷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첫 번째 시리즈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그것,
'혜연님의 사이드 프로젝트 홍보 루트는 어떻게 되나요?'
이 내용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갑자기 바뀔 수도 있지만요...ㅎ)
끝까지 재밌게 봐 주세요 🥰
자기 소개를 안 하고 갈 뻔했네요? 무슨 스타병인가요? 사이드 프로젝트만 나열해 놓고 정작 개발자가 누군지는 소개도 안 하다니...
저는 현재 이커머스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2년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나름 특이한 이력은 31살에 부트캠프, 국비지원학원을 다니지 않고 개발자로 전직했다는 것입니다...ㅎ
TypeScript, React.js, Next.js를 주로 사용합니다.
현재는 회사에서 React Native와 Next.js를 이용해 앱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그럼 진짜 뿅!ㅎㅎ 다음 글에서 보아요~~
세상에 내가 춘자라니 서비스 재밌게 사용해서 이 제작자분은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제가 이미 팔로우하고 계신 분이었다니... 신기하네요🥳
이전 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포스트도 기대할게요
신선한 기획에 그걸 100퍼센트 반영하는 결과물들을 보며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또, 학원, 부트캠프 없이 이런 성과들을 내셨다니,, 경력까지,, 여러가지 면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제가 이사람의 남편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멋진 프로젝트로 세상을 놀라게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그대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