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에 꽂혀서 사리 분별을 못 하거나
대화의 취지,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생각과 논리를 주장하는
소위 북미에서 밈(meme)이 된 '캐런' 같은 사례가 있다.
물론 사람은 자신만의 관념이나 생각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며
이로 인해 각종 문학, 철학이 발전한 것도 응당 맞다.
그러나 해당 부문에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낸 경우는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있는 사람이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요점에 맞게 잘 전달한 경우에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국 방송인(셀러브리티)의 표현도 매우 공감 가는데,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이러한 맥락이
바로 '캐런' 같은 경우가 아닐까
본론으로 넘어가서
국비로 진행하는 백엔드 개발자 교육을 듣게 되었는데
본인은 사회복지를 전공 하였고 약 6개월간 사회복지시설 정확히는 장기요양시설에서 근무를 해보았고
더 정확히는 요양원 사회복지사 근무이며
업무는 매우 난해했다.
여기서 '난해'란 어렵거나 복잡함을 뜻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업무 분담 자체가 안되어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해당 시설에 근무하는 인력으로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시설장, 사무원(또는 사무국장), 사회복지사, 촉탁 의사(방문), 조리원으로
실상 마구잡이 식의 업무 분장이 이루어져 사회복지사가 혈압을 측정하거나, 요양보호사가 조리를 하거나, 조리원이 사무 업무를 보거나
하는 등의 처참한 모습들을 보였다.
따라서 본인은 해당 기관만이 가지는 특성이라 생각하고 다른 기관으로의 이직을 진행 하였고
수차례 면접을 진행 하였는데
타 기관 조차 위의 요양원의 향기가 풍기다 못해 아주 풍력 발전을 돌리는 수준 이었다.
따라서 지방에서 장기요양기관에 근무를 하는 것은 낮은 민도와 부정 수급을 감당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여
아예 개발자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우선 해당 국비 교육에 참가하기 전 마땅히 개발자가 무엇인지
특히 백엔드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았는데
전공자가 하기에도 수년이 걸리는데 6개월의 교육으로 얼마나 실무를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물론 거기에는 타고난 재능이나 소위 노력이 첨가되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농담이 있지만
아무튼 이렇게 처참한 사회복지 현장을 겪느니 열심히 해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최고의 최선의 선택이라 판단 하였다.
평소에도 각종 SNS 등을 통해 개발자의 고충이나 여러가지 밈을 접해서
심리적으로 장벽이 높지는 않음을 느끼기에 걱정이 앞서기 보다는
교육 외에도 매일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할 체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것에 전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그 장벽이란 진입 장벽을 뜻하는게 아니라
개발자에 관한 무지에서 오는 걱정 보다는 개발자가 겪는 고충, 골 때리는 그 업무 과정에 관해서
조금이나마 공감을 하고 있기에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아무튼 본 교육이 시작되기전 디스코드를 통해 여러가지 기초 중에 기초를 다져 놓아야 하는데
우선 본 블로그 개설 및 워밍업용 칼럼 읽기를 해보고 있다.
그 중 바로 눈에 띄는 칼럼이 메타인지 였는데
메타인지 부터 읽어본 이유는 평소에 본인도 메타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다.
칼럼에 첨부된 영상을 유심히 시청하지도, 글을 꼼꼼히 읽지도 않았으나
한가지 확실한 건 자기 객관화를 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칼럼과 영상만으로 도달할 수 없고 평소 메타인지를 스스로 인지하여 더 나은, 개선된, 객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를 조금이라도 실천하고자 하기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GPT의 힘을 빌려 나의 생각이 어느정도 타당한지 평가 받고 싶을 정도이다.
글을 마치며.. 아직 시작도 안한 단계인 만큼 마음을 단단히 챙겨야겠다..
사회복지사에서 전향하시는군요! 응원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