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티클을 읽고 인상깊었던 문구들을 정리해보았다.
아티클에선 팀장을 대상으로 팀장↔팀원간의 관계를 이야기했지만 팀장과 팀원이란 단어를 “동료”로 바꿔서 동료↔동료로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팀원이 바라는 것은 '완벽한 팀장'이 아니다
팀장이 나를 정말로 신경 쓰고 있으며 진심 어린 배려와 소통을 하고자 한다는 믿음, 경청과 공감이 잘 되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팀원들은 팀장을 진정한 리더로 인정하고 따른다.
'조용한 사직'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그러면서 '회사에 내가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나는 회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가 중요해졌다. 나의 성장과 커리어 설계, 역량 발전의 측면에서 회사가 나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살피고, 만약 내가 원하는 것과 회사가 줄 수 있는 것이 다르다면 미련 없이 작별 인사를 고하는 것이다.
이때,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성리더십(Emotional Leadership)'이다. 감성리더십이란, 리더가 자신의 내면을 잘 파악하고 구성원의 감성과 욕구를 이해, 배려하면서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같은 건설적 노력을 통해 조직의 감성 역량을 높이는 능력을 뜻한다.*
1) 자기조절: 팀원들이 '오늘의 팀장님 기분'에 좌우되지 않으려면
자기조절'은 나와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분리하며 조절하는 능력
2) 긍정적 집단감정: 팀원들에게 심리적 안전감이 필요한 이유
심리적 안전감이란 내가 조직에서 어떤 의견을 말해도 무시당하거나 거부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믿음
3) 리더와 구성원 사이의 신뢰 구축: 진정한 소통을 위한 첫 단추
존중과 믿음은 팀원과의 소통, 관계 형성을 위한 첫 단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에게 우리는 속내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팀원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상시적, 정기적인 소통과 교류가 핵심이다. 그 과정에서 먼저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 '원온원(One on One)'이다.
1)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X) ▶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하기(O)
느끼는 어려움이나 고민이 있다면 팀원들과 솔직하게 나누며 의견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2) 무조건적인 공감 피드백(X) ▶ 강점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피드백 주기(O)
'감성'이라고 해서 단순히 감정적으로 잘해주고 챙겨주는 것만이 아닌, 팀원들의 페인 포인트를 없애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른 팀원이 갖지 않은 그 사람만의 강점을 파악하고, 업무와 조직 생활에서 잘 녹여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3) 일대다로 대화 시간 채우기(X) ▶ 일대일에서만 할 수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 얻기(O)
팀장에 대한 신뢰 부족, 괜히 속내를 말했다가 혹시 불이익을 당하거나 부정적 평가를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원온원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 등이 자리하고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원온원에서 다루고자 하는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기 앞서, 팀원이 느끼는 불안이나 의심, 원온원에 대한 시각 자체에 대해 먼저 충분히 다루는 것이 좋다.
조직이 잘 유지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가 '조직을 위한 부품'이 아닌,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를 중요하게 여기는 팀원들에게 원온원은 소통의 창구이자 조직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