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pull upstream main

Kimu·202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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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git pull upstream develop"

오늘 세 가지 사항을 고치고 마지막 커밋을 하고, develop을 main에 merge해줬다. coting ver.1.0 출시이다.

감회가 새롭다. 눈물날 것 같네.

마지막으로 깃 관리에 대해서 한 번 더 정리해본다.

코팅마스터의 깃은 이렇게 origin과 upstream으로 나눠져 있고 우리는 origin에 push하고 upstream에서 머지받아주고, 마지막으로 upstream에서 main으로 merge한다. 이 과정을 위해 3주간.. 똥고생한 것을 생각해보자. 아무것도 모르는 리액트 네이티브 초짜들이. 지금봐도 초등학생 학예회 작품 같은 것을 만들었을 뿐이지만, 귀엽고 소중하다.

더 수정해서 이런 저런 기능을 추가해봐야지.

나는 그래도 재미있었고, 리액트 네이티브가 좋아졌다. 소중한 경험이다. 오늘 이력서 쓰러 학원에 나왔는데,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뭉클하다. 안그래도 어제 4월에 쓴 일기를 봤는데, 그 때 막연하게 개발공부를 시작하겠다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지금 오늘 11월, 내일이면 이 부트캠프도 졸업이다. 너무 신기하고, 내가 끝냈다는 것이 믿기지도 않고, 산 하나를 넘은 것 같고, 뿌듯하고, 더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후회도 되고 그러면서도 내가 참으로 대견하기도 하다.

가르쳐주는 멘토님 없이, 의지할 동기들 없이, 나도 홀로 설 수 있어야겠지. 개발자는 그런 것이니까. 원두님의 코드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었다. 앞으로는 스스로 발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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