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일지] 미생 보다가 폴더정리

Uno·2021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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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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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형식으로 작성하여 반말 양해부탁려요!)

상황)

장그래는 오과장에게 USB저장소를 하나 받는다. 그리고 퀘스트를 받는다. 현재 받은 샘플들과 각종 사업 아이템들이 있는 폴더이다. 이것에 대한 정리를 하라고 했다.

행동)

분류를 하기위해서 중심주제를 정한다. 그리고 세부 가지는 추후에 진행하면서 추가한다.

구체적으로 기존에 오과장이 분류해준 폴더분류방식은 "아이탬" 기준으로 폴더를 분류했다.

예를들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폰 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1. "아이폰" 폴더를 만든다.
2. "아이폰" 세부 폴더로 각 아이템의 속성별로 나눈다.

장그래가 분류한 방식은 다음과 같다.

2021.07.27 아이폰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1. 21년도 폴더를 만든다.
2. 07월 폴더를 만든다.
3. 그 안에 "아이폰" 폴더를 만든다.

디테일한 건 다르겠지만, 드라마에서 보인 일부분으로 봤을 때, 이러하다.

느낀점)

오과장이 결국 장그래에게 "너에게 큰 기대한 건 아니였어." 라면서 장그래 앞을 지나간다.

그러면서

" 너 친구 없지? 너 폴더를 보면 너 일기장을 보는 것 같다."

라고 말한다.

오과장의 말을 분석해보자.

"너 친구 없지?" 라는 뜻은 비유적으로 말한 것이다. 지금 폴더를 분류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

폴더를 분류하는 이유는

결국 개인이 보기 위한 폴더가 아닌 회사 전원이 공통된 양식으로 보기 위함이다.

그런데 장그래는 혼자만 아는 기준으로 폴더를 분류했다.

그 다음으로 "너의 일기장을 보는 것 같다." 는 의견이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폴더를 분류했기 때문이다.

개인이 폴더를 정리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복기"의 목적이 강하다. 그러므로 서사적 구조로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폴더를 다시 본다는 건 어떤 걸 기준으로 볼까? 상황에 따라서 특정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볼 수도 있다.

다만, 키워드를 먼저 떠올리고 그 키워드를 찾아서 갈 확률도 높다.

회사에서 서사적 흐름을 보는 경우는, 결산에서 그럴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템을 기준으로 나눈 것이 서사로 못보는 것도 아니다.

아이템으로 폴더를 분류하고, 시간에 따라서 어떤 일을 했는지 알고 싶다면 다른 메모장에 특정 기간어 어떤 아이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 작성하면 될 것이다.

역으로 서사적 구조로 작성한다면, 아이템을 기준올 다시 작성한다는게 1 댑스에 끝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오과장 혹은 미생에 나오는 회사는 "아이템"을 기준으로 폴더를 나누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한 사항은 부장급이나 그 이상에서 관리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정리)

직책과 직무에 따라서 폴더나누는 기준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장그래의 위치에서는 "아이탬"을 기준으로 나누는게 맞다고 본다.

더불어 폴더를 나누기 전에, 이 폴더를 누가 볼건지 목표대상을 명확히 하고 현재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베스트라고 본다.

이는 개발자로 생활하면서도 마찬가지다. 각 회사의 코드 컨밴션을 따르고, 하나의 프로젝트를 동일하게 코딩하려고 하는 노력과 같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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