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0 ~ 12:00 보안관제실무 강의 수강
13:00 ~ 14:00 보안관제실무 강의 수강
14:30 ~ 17:00 Java 강의 수강
17:00 ~ 17:50 TIL 회고 블로그 작성
17:50 ~ 18:00 팀 구성원과 하루 회고
18:00 ~ 19:00 개인 프로젝트 수정 git hub 업로드
20:00 ~ 22:00 보안관제실무 강의 수강
22:00 ~ 24:00 파이썬 강의 수강
8일차 Java 강의 수강
오늘은 본캠프 기간의 나를 위해 사전캠프 정규시간동안 Java에 힘을 쏟아보려고 한다. 내일 보안관제 시험이 있어서 이 전과 이 후에는 보안관제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고 정리할 것 같다. 이 후에는 요즘 맛들린 파이썬을 슬쩍 들으면서 미니프로젝트를 몇가지 만들어보려고 한다. 전에 BMI측정하는 코드를 만들었는데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TIL의 레이아웃이 나도 모르게 지식 적기로 바뀐 것 같아 2일차처럼 적어보려고 한다. 😁
📌 아직은 아리까리한데 어쩌면 그게 정상일지도?
솔직히 강의를 한 번 듣고 모두 이해한다면 그건 천재일지도 모른다. '이게 맞을까?' 라거나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을 한 번도 안거친 개발자는 없지않을까? 궁금하니까 찍어보고 궁금하니까 돌려보는게 아닐까 하는 오만하고도 교만한 듯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몇개월 또는 몇년 후의 내가 스스로에게 답변해주기를 바란다. 오늘의 나는 아리까리하지만, 이또한 알아가는 과정 중 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 물음표가 민폐가 되지 않도록, 기본 지식은 탄탄하게.
이론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는 지금,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 사실 이론에 시간을 투자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물음표를 굉장히 많이 찍기 때문인데, 개발자들이 당연하게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해 물음표를 찍는다면 그건 어쩌면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기본지식은 알고 다가가야 나의 물음표가 '민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왜 세상이 발전해나가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이전 문단에서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는 의미는, 왜 TCP/IP가 만들어졌고, 왜 네트워크의 구조가 다양한지 등의 다양한 궁금증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어릴 적에 '누군가 이걸 만들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걸 만들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건 어떻게 보면 잘못된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누군가 이것을 만들었기에 다음 수순에 다른 것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재료들로 지금의 세상에게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것에 목표를 두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더 나아가 세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말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말이다. 지금이 바로 내가 만들어간 그 길의 초입이다. 웹퍼블리셔는 시작이었고 지금은 초입이다. 100세 인생이라고 하는데 힘이 닿는데까지 도전해나가고 싶다.
유선통신을 만들고 무선통신을 만든 이도 처음부터 가능하리라 생각했을리가 만무하다. 그러니 아직 떠오르는 것이 없더라도 끝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면 나또한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개발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시니어 개발자분들이 내 글을 보면 웃으실지도 모르겠다. '아이고! 저 친구도 내가 옛날에 꿈꾸던 말을 하는구만' 이렇게 말이다. 정말 그렇다면, 잘못된 시작은 아니라서 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싶다.
📌 마음을 비우니까 되잖아?
오늘 배운 내용 정리(Java 에디션, JDK 다운로드, Java 실행)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제공받은 웹페이지로는 막연하게 읽기만 했고, 예제를 입력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자 사실 조금 많은 겁을 먹었었다. 마침, 대학교 강의를 JAVA로 수강했어서 교수님의 강의를 다시 보며 따라했다. 확실히 재미있었고 실행까진 아니어도 입력해본 것 만으로도 파이썬처럼 금방 사이가 좋아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맘에 들었다. 마음을 비우고 다시 처음부터 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시작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것 같아 평안을 되찾은 것 같다.
📌 공부해서 남긴 글이 비공개라니?!
누구 보라고 적는 글은 아니라서 괜찮긴 한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됬으면 하는 글인데 벨로그에서 자동으로 비공개처리를 했다. 비공개 처리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해당 내용에 대해 정리하면서 비공개를 풀어볼 예정이다. 곧바로 올린 JAVA글도 처음엔 비공개였는데 비공개의 이유는 '오라클 사이트 연결' 이었다. 외부링크를 연결했을 때 간혹 비공개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는 글에 바로 지웠다. 들어가기 편하게 남겨놓았는데 조금 아쉽다.
📌 나도 드디어 시작했다 문법!
Java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바로 눈에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 설레발을 많이 치고 있긴하지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있다. Java 문법은 생각보다 많이 재미있는 것 같다. (두근두근)
오늘은 공부하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았던 날이다. MBTI의 요소 중 ST 100%인 내게 이런일이? 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성적인 F스럽지 않은가. 그래도 '이런 날도 있어야 사람답지'하는 생각으로 합리화 중이다. 솔직히 감성적인 오늘은 공부에 심히 방해가 되는 요소지만, 남은 시간동안 조금 더 집중해서 힘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어제 정한 목표대로 JAVA에 발을 들이고 문법을 시작할 수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드는 날이다. Java 약간 사랑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의 회고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마무리하겠다.
내일은 감정의 소용돌이 없이 차분하게 집중력 1000%로 임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