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주관적인 5월 마무리를 해보려 합니다.
4월에 비해선 생각보다 얻은게 없다.
5월 15일에 전역을 하고, 한 2주 동안 열심히 했다고는 하지만, 막상 한달을 뒤돌아 보니 얻은게 없는 듯 하다.
그래도 5월에 한걸 살펴보겠다.
5월 들어서 제일 먼저 했던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 내 한달 동안의 알고리즘 풀이를 이 카카오 인턴십 테스트로 평가 해보았지만, 아쉽(?)..게도 5문제중 1개를 풀었다. 핑계를 대보자면, 이 시험을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보고있었는데, 중간에 간부님이 부르셔서 잠깐 다녀왔었다.
실력이 처참하다. "한달 준비 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농땡이를 피우는 듯 싶다. 이 충격으로 알고리즘을 더 공부해야 하는데, 뭔가 잘 안풀리고 그러다 보니 약간은 소홀하게 한 듯 싶다. 당장 6월 말에 부스트캠프 테스트도 있는데,, 큰일이다. 6월 한달은 제발 빡세게 했으면 좋겠다. 알고리즘 스터디라도 들어가야 할듯 싶다.
나동빈님의 전설적인 책인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 테스트다' 라는 책을 구입하여 풀고 있다. 어려운게 나오면 풀기가 두려워진다. 이 문제를 어떻게 타파해야 할지 걱정이다. 하지만 걱정만 하지 않겠다. 내일부터라도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확실히 코딩 테스트에서 나올만한 유형들을 잘 찝어주시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상대는 공부 안하는 본인..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 (누가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듯 하다..)
5월 한달간의 깃허브를 요약했다. 어느덧 커밋수가 700대를 넘었고, 제일 많은 커밋은 단연 알고리즘 풀이 레포지토리이다. 그 다음으로 이번 달에는 스위프트와 스위프트UI 공부, 스토리보드 공부를 시작했다. 따라서 스터디 레포와, 스위프트 레포가 커밋수가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러터도 조금 손 댓다. 그래도 아직 네이티브 언어가 더 끌린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 언어를 바꿨다. C++에서 Python으로. 아직 둘 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고 있는 중이다. 사실 문제 풀이 로직 자체는 그리 크게 달라지는게 없어서 스타일 차이라고 보면 된다.
스위프트의 기본 문법을 떼고(한번 완료했다..더 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SwiftUI(원랜 스토리보드로 해야하는데, 막상 보니까 점심 나가서 먹을 것 같아서 일단 스위프트UI로..ㅎ)를 이용해서 몇개를 만들어보았다. 확실히 재밌다. 바로바로 진행상황이 뜨니까 너무 재미있다.
6월달에는 더 다양한 앱을 만들어보고 싶고, 스토리보드로도 만들어봐야겠다.
소문만 무성하던 부스트캠프가 드디어 열렸다. 아직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거의 다 완성됐는데, 아직 맘에 걸리는 것들이 조금 있어서 내질 못했다. 빠르면 이번주, 최소 다음주까지는 내 마음속으로 제한을 걸고 있다. 어서 내고 맘을 잡아야지 코테 준비를 열심히 할 것 같아서 그렇다..;ㅁ; 이 기회를 날리지 말자 제발..
전체적으로 4월달에 비해선 얻은게 없었던 달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전역하고나서 모든게 다 귀찮아지는 그런 느낌도 받았고, 풀려있다보니 뭔가를 꼭 해야 한다는 강박이 사라진 느낌이다. 이 문제를 조기에 잡아야겠다. 잡았어야했다.
일단 시험 전까지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시간이 날때마다(공부가 조금은 힘들어질때) SwiftUI 또는 StoryBoard로 앱을 만들어봐야겠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의나, 기술들은 꼭 공부해야한다. 6월에는 더 발전하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부스트캠프 꼭 합격하자. 화이팅이다 나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