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차는 천천히 지나갔는데, 2,3개월차는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정신없이 오늘 해야할 일들을 하다보니 벌써 3개월차가 되었는데 좋았던 점을 생각해보니 2개월차에 비해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예를 들면, 처음엔 매개변수에 관한 부분도 긴 코드에 적용하려고하면 헷갈려서 헤맸었다. 이론 강의로 간단한 코드로 보고 넘어가면 어렵지 않아서 공부할 생각도 못 했었다. 하지만 미션 과제를 수행하면서 내가 사용하려고 다른 사람의 코드나 chatgpt가 알려준 예시 코드들을 분석하면서 매개변수로 어떤 값이 넘어오는지에 대한 부분이 머릿속에서 분명해졌다.
또, 공부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내 삶에서 공부와 쉼을 적절히 구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전에는 효율적이지 못하게 그냥 무작정 앉아서 강의만 들었다면 이젠 시간을 잘 배분하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과 안 되는 시간을 알게되면서 계획을 잘 짰던 것 같다.
나는 오후에 공부가 잘 되는 편이라 아침에는 학습 계획, 그리고 비교적 몰입이 잘 되는 코딩테스트 연습 문제를 푸는 편이고 만약 너무 피곤하다면 그냥 쉬었다. 그리고 점심 이후부터 강의를 듣는 등 조금은 루즈한 공부를 했다. 또 전에는 야행성인 내 본성을 거부하며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10시가 되면 칼같이 노트북을 덮었는데 이젠 밤 2시까지는 종종 공부를 하기도 했다.
- 잘 모르는 이론 실습해보며 이해하기
- 모르는 내용 따로 기록해두기
- 강의 밀리지 않게 잘 듣기 (최우선)
- 이해가 잘 안되거나 부족한 부분 블로그로 작성하기
저번 달 내 목표를 가져와보았다. 👆
충격적이게도 단 하나도 이뤄진게 없다.
하지만 저번 학습 계획에도 내가 잘 안 되고 있거나 불안불안했던 부분을 목표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한 달의 내 학습이 잘 안 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데일리스크럼도 꼬박꼬박 참석하고 모던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코딩테스트, 자바스크립트 미션까지 했었다..!
두 번의 회고를 작성하며 느낀 점은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정해야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수치로 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았다.
1️⃣ 자바스크립트 강의 중 토이프로젝트 스스로 구현해보기
2️⃣ 1주일에 블로그 하나 이상 작성하기 (회고 제외)
3️⃣ 주중에 코딩 테스트 문제 하루 3개 이상 풀기
4️⃣ 모던 자바스크립트 스터디 준비 열심히 하기💪
1️⃣ 앞으로 프레임워크(react를 공부할 계획)를 배우고 나면 개인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전까지 리엑트와 함께 자바스크립트를 더 공부하고싶다. 강의 중 토이프로젝트 강의가 있는데 그 강의를 스스로 구현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 예정이다. 미션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이 된다고 느껴서 미션과 비슷한 형태로 공부해볼 것 같다.
2️⃣ 블로그 작성은 기본기를 탄탄하게 하는데 좋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글로서 설명하려면 이해를 잘 하고 있어야하는데, 잘 모르는 개념을 풀어서 설명하기 위해 많이 찾아보며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4️⃣ 모던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부족한 자바스크립트의 구동 원리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스터디가 끝나고나면 혼자 읽어볼 때에도 더 이해가 잘 갈 것 같아서 대충하지 않고 더 야무지게 하고싶다.
3️⃣ 코딩 테스트도 감 잃지않게 매일 3문제씩 풀어보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미션을 하다보니 코딩 테스트와 연결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 각자 별개라고 생각했던 이론, 실습, 코딩테스트가 다 연결되어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서 어느 하나 게을리하지 않고 프로젝트 전 마지막 4개월차를 보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