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프로젝트에서는 디자이너님과의 협업을 할 기회가 생겼다.
총 5주의 프로젝트 기간이 주어졌다.
우리 팀원들은 기간을 쪼개며 계획을 세웠다.
프로젝트에 관하여 기획을 한다.
📌 와이어프레임, 필요한 기능, DB구조, API 명세서, 역할분담 등
1주차에 기획한 것을 완성시킨다.
📌 기능구현, CSS작업, API 호출 등
2 ~ 3주차에 작업하면서 느꼈던 필요한 추가기능들을 구현한다.
📌 추가 기능구현, 디자이너님의 추가 요청한 CSS작업, API 호출, DB구조 재정리 등
리팩토링의 기간을 가진다.
📌 커스텀 hook 활성화, 전역 상태관리, 버튼 속도 최적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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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계획을 구상하며 순탄하게 흘러갈거라 생각과는 달리 엄청나게 큰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 이유는 바로 기존에 있던 개발자 팀원들의 생각과 새로오신 디자이너님의 생각의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최종 프로젝트인만큼 마지막 남은 모든 열의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또한 디자이너님도 이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로 취업을 할 계획이기에 둘 다 간절한 입장으로 프로젝트를 보다보니 생각이 다른 부분이 생긴 것이다.
1주차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획을 처음부터 다시 할 상황에 놓였지만, 팀의 조장님을 비롯해서 우리는 디자이너 님도 우리랑 같은 팀이란 것을 인식하고, 주말을 이용해서까지 처음부터 하나하나씩 의견을 일치시며 기획을 할 계획을 잡았다.
개발자끼리 통합하여 디자이너님께 의견을 제시한다면 그것만큼 불공평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개발자는 다수고, 디자이너는 한명이기 때문이다.
기획을 하면서 개발자끼리도 서로 다른 의견이 많이 나오기에 충분한 소통과 원만한 협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