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4주차 한 주간의 후기를 적어본다. 정리 겸.
4주차 스케줄
(이하 괄호 안 단위 h)
월 - SQL 강사강의(3), 인강(2), 자습(1), 그룹스터디(2)
화 - SQL 강사강의(2), 인강(4), 자습(1), 퀴즈(1)
수 - 인강(5), 미니프로젝트 EDA(3)
목 - 미니프로젝트 EDA(8)
금 - 미니프로젝트 EDA(8)
각 섹션에 대하여
SQL 강사 강의
강사
- 임ㄱㄷ(실명 거론해도 되는지 혹시 몰라 초성만. 욕할 건 아님.)
스케줄
- 지난 주 금요일의 3시간에 이어 이번주 월,화까지 해서 총 8시간 진행해 주셨다.
강사분 경력
특징
- 말씀을 굉장히 또렷하게 잘 하신다.
- SQL은 8시간 기초만 알아도 나머지는 현업 들어가서 배우는 게 좋다고 누누히 강조하신다.
다른 데이터를 이미 현업에서 다뤄본 수강생 동료분도 이에 적극 동의하였다. (그러면 인강 시간은 대체 다 무엇인가...)
- 질문에 대한 대답도 친절하게 잘 해주신다.
- TMI이지만 이 강사분은 이 강의로 기저귀값을 벌 수 있다고 해서 좋아라 하셨다. 좀 귀여우신 면이 있으심.
자습
스케줄
특징
(1)말그대로 자습시간이다. 뭘 하든 자기 마음이다. 인강 다 못들은 부분을 보충해서 들어도 좋고, 기술블로그 작성을 해도 좋고, 다른 부족한 부분의 학습을 해도 된다.
(2)카메라는 딱히 켜지 않는다. 그렇다고 딱히 클래스 매니져의 터치가 있지도 않다. 본인의 양심에 맞춰, 시간활용을 하면 된다. 이 시간에 노는 것은 본인 스스로를 해칠 뿐...
그룹스터디
스케줄
특징
(1)맨 처음에 결성했던 기존에 한 명 더 추가된 분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 분 추가되어 멤버가 7명이 되었다.
(2)주로 수학,선형회귀쪽 스터디를 하기 위해 모였지만 아직 다들 수알못이다보니 정보공유를 해가면서 학습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스터디를 할 정도는 아니라 정보공유만 이뤄지며, 개개인이 각자 알아서 공부한다.
(3)이번 주의 경우는 각자의 기술블로그를 리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래도 멤버 개개인의 기술블로그 작성 룰이나 Policy가 있다보니 어디까지 리뷰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대체로 훌륭하다. 나만 아직도 기술블로그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퀴즈/DB+SQL
스케줄
특징
(1)사실 특징이라고 해봐야 퀴즈니까 딱히 없지만... 문제 수가 12문제 밖에 되지 않아서, 금방 끝난다.
이번 주의 경우 저녁 9시 30분에 시작해서 10분 정도 풀고 다 풀면 귀가하는 뜻밖의 행운(?)이 있었다.
나는 이번주 퀴즈에서 처음으로 만점을 받았다.만세!
인강
강사
스케줄
강사분 경력
특징
- 강사분 목소리가 엄청 스윗하다. 발음도 굉장히 좋으셔서 알아듣기 쉽다.
지난 주까지 들었던 SQL 인강에 비하면 그나마 정신적으로 좀 안정된다.
- 강의 런타임이 5시간이 조금 넘는데 주어진 시간이 5시간이다보니, 당연하게도 제 시간 안에 다 듣지는 못했다. 상당 부분 pandas와 matplotlib를 활용한 시각화가 거의 복습처럼 나왔으나 1배속으로 듣다보니...
- 강의자료가 주어지는데, pdf가 깔끔하게 돼 있다. 또한 데이터로 실제 패스트캠퍼스 데이터도 있고 뉴욕 택시 데이터도 있고, 뭐 여러가지가 있다. 더미데이터는 아닌 것 같으니 공부가 될 것 같다.
미니프로젝트 EDA
강사
스케줄
내용
- 5가지의 주제가 주어졌다.(이에 대해서는 EDA 미니프로젝트 관련 글을 따로 작성하겠다.)
- 나는 5가지 주제 중 머신러닝 모델링 난이도가 가장 극악이라는 주제를 골랐다.
덕분(?)인지 이 주제를 고른 사람은 나 한 명 뿐이다. 이에 대해서도 미니프로젝트 글에 작성하겠다.
- 아직 머신러닝을 제대로 배우기 전 시점에 EDA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까지 진행해야 하는지는 사실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그러다보니 강사분께서 가이드라인을 주셨다.(채점기준? 같은.)
다음주 화요일 8시간과 수요일 5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때까지 최대한 진행해보려고 한다.
- 시간이 남는 사람은 이전에 했던 토이 프로젝트인 크롤링 과제를 EDA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했다. 하지만 나에게 시간이 남을까? ...
그 외
- 사실 패스트캠퍼스에서 인강용 강의를 열어줄 때 기업교육쪽 페이지를 열어주는데, 꼭 우리 진도에만 필요한 강의만을 열어주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거의 다른 많은 강의를 유연하게 열어준다.
크게 두 카테고리로 열려있다. 하나는 프로그래밍이고 다른 하나는 데이터사이언스이다.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에서는 수업 때 들어야 하는 SQL강의도 있지만, 컴퓨터 공학 전공 필수 패키지와 알고리즘 패키지를 열어준다.
데이터사이언스 카테고리에서는 K디지털 트레이닝 용으로 기존 강의에 제목이 붙어서 나온 것 제외하고도 대략 25가지 강의를 열어주었다. 데이터사이언스 카테고리이 답게 대부분 머신러닝,딥러닝,자연어처리 등등에 대한 강의다.
대체로 현존 패스트캠퍼스 강의에서 현재 코스 수강생에게 필요하다 싶은 강의를 유연하게 열어주는 편인 것 같다. (하지만 25코스를 어떻게 다 듣냐)
들은 바로는, 이 코스가 종료되고 나면 패스트캠퍼스 강의가 대부분(이라고 했나 전체라고 했나) 무료로 들을 수 있게 열어준다고 했으니 꼭 이 코스 안에 다 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가지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 갑작스런 스케줄 변경이 정말 예기치 않게 생기는 것은 조금 불만이다. 조금 더 미래에 기한이 정해져 있던 것이 갑자기 이번주까지 하라고 하는 둥, 조금 이러한 코스의 진행 방식이 서투른 게 아닌가 싶다.
이번 주 총평
- 강사 강의를 들었던 5시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자유로운 주였다. (내 코드를 써보고 지우는 시간이 많아서 자유로웠다는 뜻이다.)
- 이번 주에 고른 EDA 주제를 꼭 머신러닝 모델링 때 해야한다는 건 아니라고 했으니 부담 없이 코스를 골라서 좋았다.
- 항상 느끼지만 이번 EDA 미니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ㅇㄷ 강사님은 멋진 분이시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적확하다. 하지만 내가 공부가 부족해서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분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