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소통형 데이터분석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전도운·2024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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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의사소통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의사결정권자와의 소통이고 다른 하나는 직장 동료와의 소통이다.

각 소통은 유사한 면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매우 달랐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방법 또한 달라야했다. 무엇이 필요했는지 정리해본다.

  • 의사결정권자와의 소통

    🎯 핵심만 쉽게 이야기하기

    의사결정권자(이하 상사)는 생각보다 굉장히 바쁘다. 팀원과 대화해야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사(임원 등)와도 커뮤니케이션 해야한다.

    즉, 상사는 나와의 대화에 오래 집중하기에는 시간과 정신적 여유가 부족하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결론)를 먼저 이야기하고 나머지를 순차적으로 말하면 상사가 대화의 목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대화를 회사 경영목표와 연결짓기

    의사결정권자도 사람이자 이해관계자이다. 즉, 자신도 조직에서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의 목표달성에 기여하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매출 증대, 영업이익 증가, 기업 이미지 제고 등)

    이때, 데이터에 기반하여 의미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 상사와 대화한다면 상사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목표로 대화를 함으로써 향후 이어지는 대화도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 가급적 지시사항을 먼저 해놓고 대화하기

    상사는 생각보다 부하직원이 지시를 이행하고 있는지 관심이 많다(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그래서 부하직원과 대화하면 그 직원에게 지시한 사항에 먼저 집중한다.

    따라서 대화를 하기 전에 지시사항을 먼저 수행하고, 이행 결과(또는 현황)를 먼저 공유하면서 대화를 시작하면 상사가 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 직장 동료와의 소통

    💬 상황을 자주 공유하기

    직장 동료와의 소통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사적 잡담이 아니라면). 오히려 소통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고 갈등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업무적으로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나타나는 다양한 피드백을 살펴보면 고민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나타나기도 한다.

    📖 서로 알려주는 시간 자주 갖기

    지식은 나누면 배가 된다. 서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나누고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지면 공통의 배경지식이 늘어나 대화를 하는 데 어려움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되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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