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40기 데모데이 회고록

KoEunseo·2022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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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모데이까지 끝났다!
우리팀은 정말 정직하게도... 마감일까지 마무리를 했었는데
알고보니 마감일 끝나도 데모데이 전까지 계속 고쳐도 괜찮다고 한다.

우리도 어제는 뭔가 개선을 해볼까 했었는데...
^^

이미 배포한 것을 고치는것은 너무 힘들다...
콘솔찍고싶으면 저장하면 됐었는데 이제 그게 안됨....ㅎ

여튼 긴장이 많이 됐는데, 막상 해보니까 별거 없었다.
들어올 것 같은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서 적어놨었는데 질문 하나 들어왔당

그리구 시간을 정해서 왔다갔다 하기로 했는데 우리는 오후팀이었거든?
오전에 막 구경하고 오니까 힘들어서 쉬고싶었다...
우리 부스에서 죽치고 있었다...

다들 구경하는데 바빠서 딱히 질문하는 사람은 없다.
딱 한분 예상질문대로 질문을 주셔서 감사하게 답변을 드렸음!
디자인이나 아이디어, 색상에 대한 칭찬이 많아서 넘 뿌듯했다.
사실 디자인 첨 할때만 해도 이쁘게 하려고 하긴 했지만
계속 보다보니 질렸는지(?) 쏘쏘했는데 칭찬 많이 들었당 히히

코드스테이츠측에서 한분이 오셔서 피드백도 해주셨다!!

피드백

처음에 가입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다행히 회사아이디로 가입하려고 해서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하셨고, 개인 아이디로 하니 가입이 제대로 되었다. 휴 어제 그 난리를 쳤는데... 다시 구렁텅이로 빨리는줄

그리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버튼이 하나 생겼다고 했는데 그럴수가 없는 구조였음. 로칼스토리지에서 키가 북마크인 것을 가져와 나오게하는거라서.. 로칼스토리지에 하필이면 'bookmark'라는 키와 '김코딩'이라는 값이 있으셨던 모양.ㅋ 아마 이상한 버튼이 나오셨던 것 같당... 김코딩은 코드스테이츠 하다보면 홍길동같은 존재라서... 그럴수도 있었겠다 싶었음. 휴 다행 이상한 버튼이 있다해서 순간 너무 공포였다...

다만 url이 맞는지 유효성 검사를 해주어야할 것 같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나도 이건 생각 못하긴 했는데,,, 여기다 더해서 북마크 이름에 본인이름이 아닌 북마크 이름을 넣을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에서 들었는데 '이름'이라고 하면 진짜 자기 이름 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기능에 대한 설명이 불친절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툴팁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글고 가입을 구글로그인 외에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괜찮다면 초기에 얘기했던 구글 익스텐션으로 만들어보는 거 어떠냐, 개선을 해보자 하는 얘기를 했다.

일단
1. 한달 통계 아이콘이 달력으로 생겨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일년통계는 필름임. 개선 필요. 둘을 바꾸던지 해야할듯
2. 닉네임 설정과 북마크 설정할때 몇자 이하로 할 수 있도록 하던지, elipsis를 써야할 것 같다. 말줄임표를 붙여서 레이아웃 보호하기!

지금 끝나서 시원~ 하고 넘 좋다.
이제 뭘 해야할까... 이거 하나 들고 취업 가능할까...ㅠㅠ
혼자서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해볼까 누구 하나 꼬셔서 둘이 해볼까...!!
전에 했던 프로젝트 완성을 함 해볼까.

나의 능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 3가지

블로그를 열심히 썼다. 기억하기보다 기록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팀원들과 소통을 잘 했고 참여도 잘 했다. 앞으로도 개선점을 같이 해결해보기로 했다! 구현하기로 한 그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비슷하게나마 구현을 하는 방안으로 했는데, 나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문제해결을 할 능력은 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수많은 실패를 앞둔 나에게 하고싶은 말.

처음 코드스테이츠 강의를 듣기 시작했을때만해도 코딩테스트도 한번 해본 적 없었고, 자바스크립트로 스스로 무언가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지를 못했었다. 이렇게 짧은시간동안 map이 익숙해지다니. 절대 익숙해지지 못할거라 생각한 것들이 익숙해지고 손에 익고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이 돌아간다. 놀라운 변화인 것 같다. 나는 무거운 궁뎅이로 공부하는 타입이고, 순간순간 게으를 수는 있지만 묵묵하게 목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다. 당장 못하는 것이 앞으로도 못할 것은 아니다. 충분히 언젠가는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순간 할수있는 게 익숙해진다. 일단 하자! 하기전에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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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플러터 개발자의 고군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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