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후기

kshired·2021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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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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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System Design Interview – An insider's guide 의 번역본이다.
학교 선배가 읽고 난 뒤 추천해주셔서 읽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이 책은 "진짜"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 책은 내용이 재밌으며, 간단하지만 또 깊고 학부생입장에서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에 대한 생각을하게 해준다.

학교를 다니며 혼자서 혹은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면, 대부분 이러한 설계는 생각을하지 않고 일단 MVP (Minimum Valuable Product)를 개발하고 그 후에 유지보수를하거나 그냥 MVP 상태에서 끝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러한 설계에대한 생각을 해 볼 경험이 쉽지않고 사실상 할 일도 거의 없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관점과 새로운 지식들을 채워준다.

예를 들어, clustering을 통해 scale-out을 했을 때 세션 같은 stateful한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와 같은 생각과 micro service의 설계 및 message queue를 통한 통신과 같이 여러 고급기법을 다루는 책이다.

책 자체의 내용도 좋지만, 내용은 어렵지만 읽기 쉽게 쓰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가상 면접 사례를 도입하여 이것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꼬리의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순차적으로 또다시 해결하는 이 과정은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critical point를 짚어주는 중요한 장치를 한다.

이 책은 모든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거나, 현재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거나, 데브 옵스 개발자 등 여러 개발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또한, 시스템에 대한 지식을 채우고 싶다면 꼭 읽자.

언젠가 이러한 것에 대한 면접을 보게될지 혹은 실제 일을하게 될 때 도움이 될 지 누가 알겠는가..?

한 번 꼭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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