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로 서버 만들기 후기

kshired·2021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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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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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로드북에서 얼마전에 발간한 Node.js로 API서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크게 이 책은 아래의 8가지 챕터로 나뉘어있다.
1. Node.js의 개념
2. JS 기본 문법
3. http, express 모듈을 이용한 간단한 서버 구축
4. API 구현, 캐싱, 크롤링
5. 데이터베이스 ( SQL, NoSQL )
6. 실시간 통신 ( 웹소켓 )
7. 토이 프로젝트 ( 페이스북 클론 코딩 )
8. 배포 ( 도커, EC2 )

챕터의 각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백엔드(서버) 개발을 한다면 전부 알고있어야하는 내용이고 필수적인 내용이다.
그리고 챕터 1,2에서 기초적인 내용도 포함하고 있기에 쌩기초자가 봐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맞게 책 두께도 엄청나다.

일단 간략한 소개를 마쳤으니, 장단점을 살펴보자.

장점

  • 초보자들이 쉽게 실수하거나 어려워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집어주고, 쉽게 설명으로 풀어준다.
    예를 들어 CORS와 같이 처음접하면 어렵고 이게 뭐지 싶을 개념들을, 먼저 실수를 유도하게한뒤 해결책을 제시하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설명을 제공한다.
  • 내용 정리 및 이해도 측정.
    보통 실시간 강의가 아닌 이상, 제일 어려운 것이 내용을 정리하고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의 이해도를 측정하는 것은 쉽지않다. 강의자 혹은 저자가 설명한 내용이라도 학생 혹은 독자가 이 내용을 이해했다고 확신할 수 없는데, 이러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인지 각 챕터가 끝나면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도 측정을 위한 문제를 제공한다.
  • 여러 환경에서의 설정법을 제공한다.
    여러 책에서 환경 설정시 하나의 운영체제에만 의존하여 설정법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울 것 같다.
  • ES6 문법을 적극적으로 사용.
    여느 책을 보면.. var, let과 같은 ES6 이전 문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은 적극적으로 ES6 문법을 사용하여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조금 아쉬운건 babel과 같은 트랜스컴파일러를 사용하여 import 같은 구문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배포 및 캐싱과 같은 고급 개념을 설명.
    처음 개발을 할 때는 보통 생각하지않을 배포와 캐싱등을 설명하여 개인적으로 좋았다.

단점

  • 코드에 주석이 필요하다.
    필자는 여러 백엔드를 다루어봤고 어느정도 개발에 익숙하기에 주석이 없어도 코드를 읽기 쉬웠지만, 조금 아쉽게도 책에서 제공하는 코드는 상세설명을 위한 주석을 제공하지 않는다. 각 코드에 대한 설명이 아래에 적혀있긴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는 조금 힘들다.
  • 배포 과정이 조금 아쉽다.
    완벽한 CI/CD 까지는 아니더라도, 배포를 설명하기 시작했으면 CI/CD 정도는 github actions와 같이 간단한 툴을 사용해서라도 건들였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다.
    근데 이 내용이 들어갔으면 책이 더 두꺼워졌을지도..

여태까지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이 어느정도 코딩이라는 것을 접해보았고 서버에 대해서 알고싶다면 이 책을 사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어느정도 이미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개념정리 정도로 사도 나쁘지는 않다.

이 후기는 "로드북"으로부터 서평을 위해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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