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DAO

근상·2024년 12월 21일

이 포스트는
기존의 서비스와는 다른 DAO라는 탈중앙화 운영 조직에 관한 내용이다.

Smart Contract가 Defi, 투표 등의 서비스 개념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활동을 할 수 있는 조직의 형태도 될 수 있다.

이 DAO가 어떤 조직인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자.


DAO

DAO는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으로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이다.

계모임, 아파트 반상회는 수평적인 관계에서의 모임이다.
이와같이 수평적이지만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조직의 결정상황에 대해서 투표로 진행하고 있고
수평적인 관계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결정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반면, 투명하고 안정적인 장점 또한 갖고 있다.

기존 블록체인 서비스는 유명인들에 의해 운영됐던 환경이었다.
그런데 중심적인 사람들에 대해 운영이 돼서 탈중앙화성의 의미가 변질돼서
DAO가 등장했다.


DAO의 종류

DAO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1. Protocol DAO


    서비스의 정책, 가치 등을 결정하는 조직이다. 대표적으로 MakerDAO가 있다.
    Defi 포스트의 Compound에서 언급한 Governance Token을 보유하며,
    네트워크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지 않을 믿음으로 진행된다.

    Governance Token도 실제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에서
    일정부분 투표하고 가치를 높여 본인들에게 이익이 될수 있는 방향을 정한다.

    주식시장에서 의결권을 갖기 위해 지분싸움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토큰도 서비스의 운영 주체이기 때문에 가치를 갖게 된다.

    네트워크의 가치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 거버넌스 토큰을 가진 사람들이
    악의적인 행동을 하면 당연히 본인이 손해보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유형의 조직들을 Protocol DAO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2. Investing DAO

    대표적으로 The DAO가 있다.
    구매하기 어려운 고가치의 NFT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모인 조직이다.

    투자 방식이나 목표 등을 선택하고 조직에서 투자 금액에 따라
    획득 자산에 지분을 나눠 갖는다.

    예를들어 부동산 시장에 쪼개기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도 마찬가지로 수 십억을 주고 상가나 건물을 구매하기 어려울 때
    여러 사람이 모여 구매를 하고 투자한 금액을 비율에 맞춰 이득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3. Social DAO

    일반적인 탈중앙화 웹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조직이다.
    커뮤니티 한국에서 유명한 곳은 디시인사이드가 있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중앙화된 기관에서 유저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마찰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탈중앙화 커뮤니티가 유명해진 이유는 유저들에의해 활성화 되고,
    참여자들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반 커뮤니티와 다른 점은 가입시 신청서를 작성하고 커뮤 토큰을 구매해야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Private 커뮤니티 성격을 띤다.
    대신 가입을 하면 참여자들간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줄 수 있는 형태를 지닌다.


THE DAO

이더리움내 최초로 등장한 DAO다.

2016년, DAO자금을 관리하던 Contract가 취약점이 발견돼 해킹 당했다.
Ethereum Consensus 포스트에 Hard Fork 네트워크 분리를 언급했는데
여기 나온 사례중 하나가 The DAO다.

위 자료가 2016년 해킹 기록이다.

To에 있는 Contract주소가 DAO토큰의 주소다.

Transfer내역들을 보면 To에 TheDark....가 있다. 이 사람에게 털린 것이다.
계속 258ETH씩 저 해커에게 넘어가는 것을 보니계속 돈을 잃다가 실제 롤백이 발생했다.

왜 이런 조직을 모집을 했을까?

2016에도 ICO가 꽤 있었다. Private, Public투자가 있는데
Private은 Public 전에 먼저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리스크가 크다.
그런 경우, 더 저렴한 값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가치를 갖는다.

이 조직의 목적은 탈중앙화성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이를 VC처럼 투자자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탈중앙화의 펀드같은 방식이다.

이 조직이 비록 실패 했지만 이더리움 내에서 가장 최초의 DAO라는 것의 의의가 있다.

그렇다면 최근 DAO의 모습을 살펴보자.


헌법 구매 DAO

경매에 올라온 헌법 초안을 특정 개인이 갖지 않고 이 자체가
국민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구매하기 위해 모인 조직이다.

약 400억이 예상돼서 조직 참여자들의 돈을 거의 예상치까지 모아 참여했지만
아쉽게 낙찰에 실패했다.

이를 구매한 뒤 DAO 참여자들이 어떻게 활용할 지 투표를 통해
결정을 할 예정이었지만 낙찰에 실패해서 진행되지 못했다.

이 조직은 DAO가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활용됨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의 의의를 갖는다.


국보 구매 DAO

우리나라 간송 미술관에서 국보 2점이 경매에 나왔다.

이 금액이 비싸 정부에서 사지 못하는 사실이 드러나자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한 국민(가상자산 투자자나 기업가)들이 모여 DAO를 결성했다.

실제 모금 자산을 통해 경매에 참여해 1점 낙찰받아 다시 미술관에 전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조직원들도 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본인들의 자금을 투자했기 때문에 국보 DAO같은 경우
NFT로 발행해서 판매하거나 온라인 상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준비했다.


Maker DAO

DAO종류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Protocol DAO중 하나다.
DAI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 조직이다.
4가지 특징들이 있다.

  • 목표 : DAI 스테이블 코인을 1달러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조직원들이
    리스크 관리와 은행에서 담보물을 관리하는 것처럼 담보물 선정을 결정한다.

  • Paid Contributer : 탈중앙화 조직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직원을
    조직에서 채용한다. 임금 또한 조직에 의해 결정된다.

  • MIP : Make Improvement Proposal로 Maker 서비스 발전을 위해
    사용자들이 직접 서비스의 문제 제기, 또한 해결책 제시한다. BIP, EIP와 유사하다.

  • Vote Delegate : 모든 조직원의 투표율 향상을 위해 투표권을
    위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전통적인 민주주의 형태로 국회와 비슷한 양상이다.


결론

이 포스트에서 DAO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이 서비스가 그렇게 시작된지 오래되지 않았다.
아직 많은 사례가 존재하지 않는다.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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