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동안 난 무엇을 했는가

김태희·2024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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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좀 생겨 정말 오랜만에 벨로그를 쓰게 되었다.

5월 중순 이후로 거의 2-3달만에 쓰는 글이다.

그래서 2-3달의 기간동안 무엇을 했는지 좀 정리해보려고 한다.

5월

1. 운동

5월에는 운동에 꽂혀 시간 날때마다 평소보다 운동을 더 자주 했던것 같다.


2. 토익

5월 말 토익을 한번 더 응시하였고 그를 위해 5월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험장에 갔다.

4월 895점에서 5월에는 905점을 기록해 최고점수 900점에서 5점이 올랐다.

RC 점수는 20점 올랐지만, 물토익이어서인지 잘 봤다고 생각한 LC 점수가 15점 떨어졌다.

LC 만점이 목표점수를 받는 가장 쉬운 길이라고 느꼈다.


3. 백준 코딩테스트 및 C 추가학습

평소에 하던대로 조금씩 문제를 풀며 백준 기준 실버 2를 달성하였다.

점점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구조체나 메모리 할당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 느껴 C 교재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디자인, 기획, 개발, 배포, 관리 유지)

지인의 사업체를 소개하고 예약으로 이어주는 9페이지 가량의 웹사이트를 직접 기획하고 필요한 사진들을 수집하고 편집하였다.

HTML, CSS, JS를 이용해 마크업과 스타일 태그를 작성하고 개발하며 미디어 쿼리를 이용한 반응형 웹사이트를 디자인하였고, 모바일 친화적으로 완성하였다.

배포과정에서 P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배포하며 도메인도 연결해보고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나, META 태그를 이용한 SEO를 직접 해보면서 검색엔진 친화적인 웹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마크업을 수정하고 사이트맵을 생성하거나 robots.txt를 제작해보기도 하였다.

네이버 플레이스나 구글 지도에 사업체 정보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채널또한 관리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만드는 과정에서 Javascript를 복습하고 React, Next.js의 기초를 익혔다.

6월과 7월이 정말 바빴던 이유이다. 당분간 쓸 글들도 이 과정에서 배운점들을 적을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는다. 내가 관리자로써 토익이나 자료구조 학습이 여유가 좀 생기면 짧게는 코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최적화 시킬것이다.

길게는 React와 node.js나 Next.js를 더 공부해 UX를 향상시키고, SaaS 기반의 서버를 구현한 뒤 소셜 네트워크 로그인이나, 다른 언어를 지원하도록하고, 게시판 등의 다른 기능들을 추가할 것이다.

7월

1.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디자인, 기획, 개발, 배포, 관리 유지)

생략


2. 편입 계획
자료구조 학습 및 토익 추가 학습 결정


3. 전역 후 계획
해외여행이나,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노트북도 좀 알아보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4. 독서 및 영어 학습
토익 성적이 900점대 근처에서 더 오르지 않는 이유가 집중력과 독해 능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했다.

기출문제 푸는거에 지쳐서 영어나 글자랑 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좀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하고자 했다.

TED나 여러 갖가지 영화들을 무자막으로 시청하며 쉐도잉을 하기도하고, 수능 지문을 분석해보기도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영어 논문과 헝거게임 원서를 읽기도하고, 총균쇠를 읽기도 하였다(1/5도 못 읽음).

8월 계획

8-9월부턴 한달의 절반이 휴가다 그래도 부대에 상주하는 주말이나 평일에는 공부나 운동에 시간을 쓰려고 한다.

독서도하고 전역 계획도 세우고 뭐라도 한다는 마인드지만, 그 중심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겠다.

1. C를 이용한 알고리즘 학습 + 자료구조 강의 수강 및 실습 + 복습 겸 벨로그 기록 / C++


2. 토익 재응시를 위한 학습(9월 응시 예정)

7월말부터 약 5일간 토익 문법을 싹다 정리하고 암기했다.
이제 문법을 바탕으로 연어를 암기해 collocation을 더욱 보완하고, LC 점수가 고정 만점이 나올때까지 반복 학습을 하고, 집중력을 좀 길러서 전역 전 950점을 노려봐야겠다.


3. 프로젝트에서 배운점 벨로그 작성

나중에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가게된다면 6-7월동안 한 경험은 학부생이 하기힘든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유지 보수를 하면서, 컴퓨터 태블릿 휴대폰 3가지 반응형에서 더 작은 기기인 Z플립이나, 아이폰 미니 등을 고려해볼 수도 있었고.

AI를 이용해 오래된 사진을 업스케일링하고 최신화 시킬수도 있었다.

갤럭시의 특정 브라우저에는 기기에서 설정한 폰트와 두께가 적용되어 내가 원하는대로 연출되지 않는다는점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업 아이디어가 두개나 떠오르기도 했다.

이런 값진 경험들을 잊지않도록 벨로그에 잘 정리해놓으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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