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고 휴가때 놀다보니 어느새 병장이 되어버렸다.
인생을 길게봤을때 지금 당장은 토익 점수와 전공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
전공 공부는 복학 후에도 할 수 있기에, 군대에서 토익을 가능한 빠르게 높여놓은 다음
1년간 대학에서 양질의 교육을 들으며 전공 공부에 집중하는것이 더욱 효율적이다.
그러하여 약 3달간 영어와 경제 공부, 운동, 독서에 시간을 썼다.
이 기간 중에 3/31과 4/14인 어제까지 총 2번의 토익 시험을 봤는데
작년 카투사 지원을 위해 처음 쳐본 이후로 930-950점까지의 성적 상승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강을 듣고 단어장도 3회독 이상한 상태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체화하여 900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900점을 달성하고나서, 이번 시험에서 운 좋게 950점을 받고 토익을 졸업하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어제 시험 컨디션으로는 저번 시험과 비슷한 점수대인 900점 언저리가 나올 것 같다.
그러하여 단기 프로젝트였던 토익 점수따기는 전역 전 950점 달성으로 목표를 변경하고 휴가 복귀부터는
꾸준히 토익을 보면서도, 남는 시간엔 VELOG를 작성하며 자료구조와 함께 개발능력을 다시 기르고자한다.
우선 오늘은 휴가를 앞두고 지난 1년간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휴가 복귀하는대로 자료구조와 논리회로설계를 포함한 CS, 그리고 코딩테스트에 대한 공부를 이어가며 간간히 포스트도 작성해야겠다.
이번에 친 토익 점수가 나오면 스키밍을 연습하고 집중력을 기르며 LC를 495점까지 보완하고
RC도 460점이 나올때까지 문법을 더 가다듬고 이중 삼중 지문 위주로 준비할 것이다.
남은 군생활 몇 개월 동안은 독서와 경제공부의 비중은 좀 줄이고, 영어-코딩-운동 세 가지에 집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