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ws 서비스를 사용하였다.
프리티어 계정을 사용하면 1년 무료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aws 서비스를 사용하였고
관련 서비스들을 사용 후 이들을 다 삭제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9월 3일 오후에 잔액부족으로 승인거절이라는 문자가 왔었다.
문자를 받고 aws에 접속 후 요금을 확인해보니 8월 9월에 요금이 발생한 것이었다.
내 부주의로 요금이 발생하였으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학생들에 대해 한번만 환불을 해준다는 것을 보고 문의를 해보았다.
https://console.aws.amazon.com/support/home#/
문의는 위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결제 관련된 문의를 할 것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선택 후 문의를 하면 된다.
Subject에 문의 할 제목을 작성해주고
Description에 문의 할 내용을 작성해주면 된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작성하고 여러 후기들을 보니 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학생증을 나중에 첨부해달라고 하는 얘기를 보고 나는 처음부터 학생증을 첨부하였다.
내용을 작성하고 학생증까지 첨부하고 나면 연락 옵션을 web으로 하고 제출을 누르면 된다.
17시 08분에 aws에서 답장이 왔다! 14시 13분에 문의를 하였는데 무려 3시간만에 답장이 온 것 이었다!
내용을 보니 내가 걱정하는 것을 이해하였고 이러한 비용은 예상하지 못한 것이며 서비스 팀과 연락을 해서 발생한 요금의 조정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9시에 aws에서 답장이 한 개 더 도착하였다.
내용을 보니 앞으로 요금이 발생할만한 자원이 없는지 확인해주었으며 8월에 발생한 138.69 달러에 대해서는 요금 조정을 해주어서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셨다.
그리고 9월에 발생한 요금에 대해서는 15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해주셔서 9월 요금은 이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요금 청구서를 가보니 8월 청구서가 0원으로 바뀐것을 볼 수 있다.
또한 9월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15달러 크레딧을 제공해주신것을 볼 수 있다.
오로지 나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었다.
분명히 서비스를 사용하고 삭제를 했다고 생각하였지만 그렇지 않았다.
서울 리전의 서비스만 지웠을 뿐 다른 지역에서 만든 서비스는 까먹고 안지운 것이었다.
이러한 나의 실수에 대해서도 아마존은 너그로운 마음으로 불쌍한 학생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었다.
그들은 3시간만에 첫 답장을 해주었으며 문의를 보낸지 7시간 만에 문제를 해결해 준 것이었다.
그들의 자비로움에 감동하였으며 이메일을 받고 그들의 친절함에 감동하였다.
aws의 서비스를 사용할때는 요금에 대해서 가장 먼저 인지하고 사용해야 한다는것을 강의며
책이며 엄청나게 보았지만 이를 가볍게 넘기고 있었던거 같다.
그러나 이번 경험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요금 체계를 인지하고 서비스 사용이 끝나면 바로 삭제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aws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인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하면서 서비스를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