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백수

Kiyong Lee·2021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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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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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야기할 때, 6월 30일까지 하고 퇴사한다고 말씀을 드렸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어제까지 출근하고, 오늘 연차처리 해주신다고 배려해주셔서
하루 일찍 백수가 됐다.

컨설턴트를 하며 사원이라서 무시도 많이 받고, 사원이라서 칭찬도 많이 받았었던것 같다.
참 양날의 검이었던 나의 직급..

거래처를 다니며 좋았던 사람, 싫었던 사람, 뭐지 싶은 사람 등 많이 만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나도 사람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이만 각설하고, 앞으로의 내 계획은 이렇다.

6시 기상
6시반~8시 오전 운동
8시 샤워 및 식사
9시 도서관출근
20시 도서관 퇴근

ㅋㅋㅋㅋㅋ

오늘부터 시작했는데, 초/중/고/대에서 축구/농구 대표로 뛰며,
풀타임을 출전해도 멀쩡했던 나였지만...
운동 안 한지 오래돼서 그런건지 500m 뛰고 헐떡헐떡 거렸다.

공부도,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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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인 K-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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