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1학기
에 재학중이다. 해당 인턴 전형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필자의 상황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나는 교내 수업내의 프로젝트 및 공모전이나 대회를 나가기 위해서, 프로젝트는 8~ 9 차례
진행해보았다. 해커톤같은단발성 대회를 제외
하고, 비슷한 스택을 제외
하고 단순히 코드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보고 오랜 설계 끝에 짜본 프로젝트
라고는 막상 적어보자니, 한 두개밖에 나오지않았다.
Linkedin 에서 운이 좋게 제안
을 받아서 저번 겨울 방학동안, Aniai 라는 주방 자동화 솔루션 업체에서 2개월 반 가량 프론트엔드 인턴
또한 경험해본 적이 있었다.(너무 훌륭한 사람들밖에 없는 곳에서 정말 하루 하루가 너무 재밌었고, 도전적이었다😊) 다음 학기인 2학기부터 시작하여, 내년 초까지 하게 될 취준을 대비하여 미리 서류를 써보았다. 정말 너무 가고싶었던 서비스 기업인 당근에 서류를 작성해보았다. 서류
부터 면접
및 결과 통보
까지 전형은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다.
며칠간 준비해서 제출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했었다. 프로젝트 중에서도 최대한 겹치지 않는 기술 스택
으로 구성하였고, 제일 최근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구성한 스택이 서류에서 원하던 스택과 일치
하여서, 쓰고싶은 말이 정말 많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고민을 많이 한 상황에 대한 내용들을 기준으로 작성을 하였다. 그 결과 당근 픽업 TF Frontend Intern 전형에서 서류를 합격
했다! 여러 전형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는 않았기에, 이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직무 인터뷰 일정을 상세히 알려주셨고, 직무 인터뷰를 하기 전에 코딩 테스트 환경설정 공지부터, 일정 선택 및 확정까지 정말 빠르게 진행되었다. 당근 인턴을 준비했었던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하며, 또 스스로 부족했었던 부분을 채워나가며, 많은 준비를 기했다. 1주가량 준비할 시간이 있었고, 시험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여서, 그 시간동안 온전히 직무 인터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당일이면, 이렇게 다시 한 번 리마인드를 할 수 있게 메일을 통해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 고지해준다.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갔고 근처 카페에서 2시간 정도 다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정리했고, 공부했던 것들을 정리
및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렇게 30분 정도 미리 도착해서 사내에서 대기를 했다.
당근이가 슬픈 소식을 얘기해줘서 그런지 사라졌다..? 🤓
결과는 아쉽게도 탈락
이었다. ㅜ_ㅜ 나는 화요일
에 면접을 보았는데, 정말 빠르게금요일
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전형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메일이 올 때마다 정말 심장이 빨리 뛰었었다. 면접 당시에 정말 떨렸었지만,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해주시려는 면접관 분들의 노력들을 엿볼 수 있었다.
질문들은 정말 날카로웠다.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보지 않았다면 답하지 못하였을 질문들로 구성되어있었고, 그러한 질문들에 대해서 몇몇은 실제로 오래 고민을 해보았던 질문들이라 그런지 기분 좋게 답할 수 있었다. 그렇게 기초적인 질문
부터, 실제 현업에서 있을만한 상황
에 대해서도 가정을 통해 질문을 해주셨고, 최대한 아는 지식들과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서 답을 하였다.컬쳐핏에 대해서도 확인
하기 위해서 과거의 경험
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과 답이 오고 갈 수 있었다. 질문들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 면접이 끝나갈 무렵, 나도 질문
을 할 수 있었다. 용기내어 마지막 질문에서는 세 분의 영어 이름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서 여쭤보았다.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모두 기억하고 있다 😊 어쩌면 그들을 목표로 다음 몇 개월간은 살아갈 것 같다.
떨어지고 하루가 지났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못 붙었기
에, 아쉬운 감정이 바로 사라지진 않았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중은 커녕, 면접을 볼 때로 돌아가 면접을 보며 나는 무엇을 잘못 답했을까
, 더 좋은 답은 무엇이었을까?
계속 되새겨보았다. 돌이켜 본다면, 부족한 것들 투성이었던 것 같다. 누군가는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서, 잡았을 거란 생각이 가장 크게 든다. 누군지 모를 그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 👏👏👏
잘가라고 배웅도 해줬다... (그랬을 것이다..)
취준생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 이 노래 들으면 힘이 날 걸요? 😊
다음에 다시 그 기회를 얻기까지 또 놓치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
해야겠다. 가시는 길 편히 가라고 면접비를 줬는데
, 너무 감동을 받았다...😭 이 비용은 다음 기회가 생기면 올 때 사용하고싶다... ㅎㅎ 비록 아쉽지만, 아쉬움을 동력원으로 남은 개발자 삶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인턴 관련해서 많은 관심 가지고있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니 도움이 많이 되네요.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링크드인에서 올려주시는 글도 자주 보고 대단하신 분이라서 합격 하실줄 알았는데 놀랐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굉장한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이 프런트엔드 도구인 CloneUI를 공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FE 직무로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며 velog를 돌아보던 중 우연히 들어오게 됐는데 동문이네요 ㅎㅎ
지금 인턴 면접까지 경험했다면 다음 번엔 최종 면접 합격까지 가실 거예요!
앞으로의 글 업데이트도 기다리겠습니다 ^~^
우연히 글을 보게 됐는데, 정말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 제 자신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밀도 있는 양질의 글들을 어쩜 이렇게 잘 작성할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동문은 아니지만.. 저도 같은 컴공 4-1 재학생으로서 '취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시기를 보내던 찰나에 규진님을 보고 동기부여를 얻고 갑니다. 분명 원하시는 것을 다 이룰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
I'm currently a 4th-year, 1st-semester student majoring in Computer Engineering at Dongguk University. I wanted to share a bit about my internship journey to help others who are preparing.
https://www.ezpass-nj.com
Reflecting on my Carrot Front-End Intern interview, I learned the value of preparation, clear communication, and showcasing practical coding skills. https://appsgb.pk/
평소에 블로그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당근 인턴 탈락해서(다른 포지션입니다) 남일같지가 않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분이 안 붙는다니... 누가 붙는건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