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프로젝트가 시작이다!
잘 모르니까, 혹은 자신이 없어서 내 주장을 적극적으로 펼친적이 없어서
페어로 하는 지난 4주 동안 거의 음 상대방한테 거의 가르침받는 수준으로 코딩을 한것 같다
그래서 혼자 전부 도맡아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었고, 호눅스께 이번 프로젝트는 혼자해보고 싶다고 했다.
전부 혼자해야해서 힘들거라고 보통 생각하는거 같다. 근데 반대로 오히려 혼자 다 결정할 수 있으니까 그게 좋은 점인거 같다. 그리고 내가 어떤 개념을 정확히 알든 모르든 내가 결정해야하므로 내게 책임이 따른다는 점도 좋은거같다. 실전에선 그닥 좋은거 같아보이진 않지만 공부하면서 이런 환경을 만드는 것은 팀플로 하는거보다 배우는 점이 더 많지 않을까?
오늘부터 프론트에 있는 Rano, eve 두분과 함께 2주를 진행하게 됐다.
기본적으로 깃헙으로 프로젝트를 어떻게 관리할것인지 주도적으로 설명드리고, 대화하고, 결정했다. 다른 백엔드 분이 계셨으면 주눅들어서 말못했을거 같다 😅 어떻게 고치지?ㅋㅋ
어쨋든, 그 다음으로는 실제 프로덕트 기획서와 Mock API 정보들을 보면서 프로젝트 자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직은 서로 어떤부분부터 협의를 보고 어떤 부분을 가지고 대화를 나눠야하는지 정확히 짚어낼 수가 없어서 일단 따로 코딩하면서 서로 필요할때 즉각적으로 부르기로 했다.
오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번에 Dong이 프로젝트 발표할때 봤던 아래 그림을 공유하면서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것인지 물어보기도 했다. 프론트에서는 html만 써서 골격만 짜서 할 수 있긴있다는데 리액트를 사용하다보면 뼈대가 바뀌거나 할수가 있다고 그러시면서 컴포넌트 단위로 코드를 만들어야한다고 하셨다. Like this!처럼 하고 싶지만 어쩔수없이 Not like this...처럼 해야겠다고 하신거같다.
ps. 리드미 작성할때도 이런 부분을 적용시켜봄 ㅋㅋ 큰틀만 후딱 작성하고 커밋했다.
근데 백엔드 코드는 Like this! 처럼 충분히 할수있지않을까? 그래서 그런 느낌으로 작성해보고있다.
아참 그리고 오늘 호눅스가 JDBC를 Junit을 이용해서 테스트하는걸 봐서 나도 그렇게 한번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