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문을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조인이나 집계함수 GROUP BY 등으로 복잡하게 이루어진 쿼리를 미리 뷰로 만들어서 SELECT 만으로 원하는 복잡한 쿼리를 한방에!
데이터 보안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여러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뷰를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자는 자신에게 제공되는 뷰에만 접근하도록 설정하면 뷰에 포함되지 않은 데이터를 사용자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데이터를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개론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극악으로 재미가 없다. 얼른 이 고통이 끝나면 좋겠다. 나는 벌을 받고 있는 걸까?
방통대가 이번주 부터 정식으로 강의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학사시스템에 대해서 배우면서 생각보다 꽤 시간을 들여서 학습을 해야 학점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걸 알았고 이것을 4년동안 유지해야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사뭇 자신이 사회에 맡은 역할을 가지면서 동시에 방통대 학사를 받으신 분들이 존경스러워진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삶이 너무 빡빡해졌다. 출근 하기 전엔 운동, 출근 후에 집안일, 해야할 공부 등을 하고나면 자야할 시간이다. 20대에 여유롭게 지내는 게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잠깐의 투자(3~5년)로 앞으로의 내 인생 전반이 풍요로워 질거라고 확신한다. 평일을 내다받치는 것만으로는 그 목표에 가까워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주말을 잘 활용해야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페이스 잃을 정도로 너무 몰아쳐선 하지 말자.
나의 평소 대화법은 좋은 게 좋은 거. 그냥 둥글게 의견대립이 있어도 살짝 비켜서 그런 걸 피하려고 한다. 회사는 그 대화법은 내게 해를 준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의견대립이 있을 때 내 생각을 정확하게 말해서 개진해 나가야하고 의사소통시에 기분 나쁜상황이 발생해도 애써 무시하고 대화 본질에 집중해야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처럼 싫은 소리들으면 금방 얼굴이 빨개지는 스타일은 좀 바뀌어야할거 같다? 또 평소처럼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목에 힘주고 빨리 의견을 전달해야하는 상황도 있는 것 같고, 핵심만 효율적으로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 외에도 회사 생활 자체에서 배우는 게 꽤 있는 것 같다.
서울로 이사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 중에 하나는 집 주변 소음과 침대 상태이다. 가장 심한 건 침대이다. 누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침대에서 얇은 진동이 일어나면서 스프링이 닳아 사라질 거 같은 "끼익~" 하는 소리가 난다. 소리도 싫을 뿐더러 그 기분 나쁜 진동이 내 몸을 타고 은근하게 숙면에 방해를 준다. 이뿐만이 아니라, 침대 위에 꽤 두꺼운 토퍼를 깔았음에도 불구하고 동그랗게 올라온 스프링의 끝부분이 내 등과 닿는 게 엄청 심하게 느껴진다. 이쯤되면 바닥에서 자는게 더 나을 정도인데 바닥에서 잘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하다.
지금은 쉐어하우스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침대는 내 마음대로 바꿀수 없고 당연히 소음도 마찬가지인데, 얼른 이 상황을 개선하고 싶다. 계약이 10월 중순까지이다. 그래서 9월부터 전세자금대출 등을 은행에서 알아보고 가승인이 나면, 주말마다 분주히 집을 찾아볼 생각이다. 처음 자취방을 알아보는 거라 조금 걱정이 되긴한데 잘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