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코딩에서 처음에 이클립스로 시작해서 나도 이클립스를 설치했었다. 점점 익숙해지다보니 바꾸고 싶지 않았었다. 근데 다른 팀원분들이 화면공유할때 보여준 인텔리제이의 디자인이 코드 작성하는 데에 더 편리해보이고 생활코딩에서 알려준 깃허브와 연동하는 방법보다 인텔리제이 내부에서 여러모로 쓸 수 있는 버전 컨트롤과 관련된 기능이 더 편리 해보였다. 그래서 인텔리제이를 설치하긴 했는데...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인텔리제이와 이클립스랑 파일들을 관리하는 방식이 달랐다. 이클립스는 한 폴더안에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형식이었고 인텔리제이는 한 프로젝트만 사용되도록 구현되어 있었다.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다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 둘의 파일 관리 형식이 달라서 그냥 이클립스에서 사용하던 프로젝트를 인텔리제이에 카피한다고 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이클립스 프로젝트를 인텔리제이로 넘기는 법을 검색하고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해주어야할 것들이 많았고 모르는 개념들이 많아서 조금 시도하다가 포기했다. 차라리 기존에 있던 리포지터리에 계속 커밋/푸쉬를 해도 좋겠는데 그 방법도 찾지 못했다. 다른 리포지터리에 업로드한 것을 커밋기록을 포함해서 전부 기존에 있던 리포지터리로 옮기는 방법은 이 방법을 쓰면 된다. 그래서 그냥 이번 코코아 과정이 끝나면 아예 인텔리제이로 넘어가기로 결정했다.
인텔리제이에 조금 익숙해지고 싶어서 사용해보긴 했는데, 아직은 역시 어렵다. 이제 코딩하는 법을 배워서 거기에도 아직 익숙치 않은데, 너무 한꺼번에 많은 지식을 머리에 우겨넣으려고 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