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 회고 - 외또함?

윤영서·2025년 9월 19일

외또함?

항해 마지막 날, 전체 6기 수강생들 앞에서 외또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는데, 회고를 다시 적어보려니 감회가 새롭다. 1주차 때는 모두가 너무나 치열하고 힘들게 과제를 한(^^)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회고를 썼었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쭉 회고를 쓰지 않다가, 이렇게 항해 마지막에 와서야 다시 회고를 써본다.

나는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4기를 수료했고, 5기엔 학습메이트로 참여했었다. 그리고 6기엔 다시 수강생으로 참여했다.

4기

4기를 신청한 건 회사에서 나의 부족함을 너무나 절실하게 느껴서였다. 회사에서 1년정도 근무를 하고있으면서 스스로의 실력에 대한 물음표가 계속 됐다. 그래서 무턱대고 항해를 신청했다. 항해에서 하는 마켓팅 문구에 넘어간게 아니라, 정말 내 미래에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심정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내가 지불하는 백만원을 웃도는 금액이 아깝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참여했던 4기때는, 아쉬움이 컸다. 그때는 페어팀으로 처음부터 활동을 했었는데 내가 들어가 있던 페어팀은 총 10명중에 세명정도만 참여에 열정적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활동에 열정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중간 네트워킹때는 팀 네 개를 합쳐서 겨우 10명정도를 만들기도 했었더랬다...(ㅎㅎ) 물론 커리큘럼은 내 기준 재밌고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난 내가 낸 비용의 대부분을 커리큘럼보다는 '내가 공부할만한 환경을 돈 주고 샀다!' 라고 생각하며 임했기 때문에 좀 더 팀원들이 그런 환경을 같이 조성하며 도와주길 기대했던 것 같다.

참여율이 어느정도였냐면 멘토링때 한명밖에 들어오지 않아서 1대 1 멘토링을 할때도 잦았고, 나같은 경우에는 다른 팀 멘토링 시간에 수강생들이 들어오지 않아 2대 1로 멘토링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내가 잘 못한다는 생각에 위축되어 있었고, 내 역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했을때 나의 장점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취준생일때 노마드코더 활동을 하면서 커뮤니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좋아했고, 주변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했었는데 4기 당시에는 내가 회사일로 바쁘고 또 내가 못한다는 생각에 과제를 하느라 급급하고 위축되어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들을 떠나서, 내가 좀 더 활동을 해봤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래도 아직까지 간간히 우리팀 사람들과는 연락을 하고 있고 아마 곧 만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그때 과제를 모두 통과하고, BP(Best Practice 이하 BP)를 10회 중에 7회정도를 받으면서 어느정도 유종의 미를 거뒀던 것 같다.

5기

5기땐 나와 같은 아쉬움을 느끼는 수강생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습메이트로 참여했다. 그런데 이런저런 개인사정(스스로 불러온 재앙...)으로 인해서 중요한 시기에 제대로 팀원들을 챙기지 못했고 그게 굉장히 아쉬웠다. 마지막 날에 소감을 이야기할때도, 팀원들에게도 따로 말을 전하긴했지만... 그게 너무 아쉽고 미안했다. 아직까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함을 느낀다.

그리고 6기

사실 6기는 하려는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마감일 3일전에 뭔가에 홀린 듯이 신청을 했다. 이전에 노마드코더 스터디를 같이 했던 주변 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다른 노마드코더 지인들이 스터디 신청을 했던걸 알게 됐고 그래서 단순히 '아 너무 재밌겠다!'라는 생각에 냅다 신청을 해버렸다.

암튼 주변 사람들이 왜 또 하냐는 연락을 많이 보냈고, 그땐 그냥 사진처럼 답을 했었다.


사실 위 사진 그대로가 맞고 이번 기수에 내 지인들이 많이 참여한 것도 한몫했었는데, 신청하고나서 보니 '이번 기수에서 내가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과제가 대부분 달라질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과제를 내가 다 까먹었다는 것도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그래서 과제를 통해서 얻어가는 것보다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 플러스 알파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기수에는 어떤걸 얻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을때 나는 그냥 사람을 얻고 싶었다. 4기때도 너무 아쉬웠고, 5기때도 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아쉬웠기 때문에 좀 더 재밌는 팀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좀 오만한 생각일수도 있지만... 6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편안함을 느꼈으면 했다.

위기를 기회로

늦게 신청해서 1주차가 금세 다가왔다. 나는 5팀에 배정됐고, 우리 팀은 7명으로 시작했는데 1주차에 한 분이 개인사정으로 나가셔서 6명이 됐다. 첫날 모였을 때 학습메이트께서 팀장/부팀장에게는 이력서 첨삭과 모의면접 혜택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평소 같았으면 바로 팀장을 자청했을 텐데, 이번에는 나서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어떤 그룹에 가건 리더를 맡아왔고, 리더 안 하고는 못 배기는 성격이었지만 말이다. 이건 다 계산된 행동이었다. 누군가를 팀장, 부팀장 자리에 앉혀놓으면 그 두 명은 적어도 탈주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렇게 팀 활동의 안전장치를 마련해두고 두근거리는 팀 활동을 시작했다.

4기를 한 번 했었기 때문에 다시 하는게 쉬웠지 않았냐고 묻는다면...그건 큰 오산이다. 과제가 4기때보다 더 어렵게 바뀌었고, 4기때는 없었던 배포까지 포함이 되었다. 물론 바뀐 과제에 나도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나마 과제를 일찍 끝내서 다른 분들을 도와드릴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과제가 어려우면...과제가 뉴비 절단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 1-3주차에 사람들이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6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편안함을 느꼈으면'하는 내 계획이 틀어질 것 같았다. 사람들이 나가면 제가 원하는 팀 활동을 할 수 없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기심으로 배포를 돕기 위한 문서를 작성하게 됐는데...이게 시발점이 된다.

gh-pages를 통한 정적 사이트 배포가 익숙하지 않은 내가 어려운 방식으로 구성을 해서 따라 하기 어려웠는지, 내걸 따라했음에도 배포실패를 겪는 분들이 속출하게 된다. 그렇게 과제 마감을 10시간 정도 앞두고 다른 사람들의 배포를 돕기 시작했다. 저녁 11시쯤부터 금요일 새벽 6시까지 도왔던 것 같다. 그때는 정신없어서 누굴 돕고 있는지도 모르고 도왔는데, 그 일로 다른 분들에게 각인이 될 수 있었다.

그렇게 각인된 덕분인지, 우리 5팀 팀원들과도 좀 더 친해지기 수월했고, 4주차에 페어팀이 결성되었을때도 다들 날 알고 계셔서 다가가기 수월했던 것 같다. 어쩌면 위기가 나에게는 기회가 된 순간이었다. 1주차를 계기로 준일님께도 더 각인이 되었는데, 1-3주차때 준일님께서 날 너무 많이 언급하셔서 그만 언급해달라고 싹싹 빈적도 있었다.(ㅋㅋㅋ)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

개발은 어느 정도 노력으로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재능의 차이는 있겠지만, 시간을 투자하고 꾸준히 하다 보면 늘게 되어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것들이 있고, 그 중 하나가 사람 마음을 얻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퍼붓고 친해지고 싶어도 상대가 마음을 열어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일방적인 관심은 때로 부담이 되기도 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서로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험을 몇 번 해봤다.
그런데도 나는 두드리는 것이나 거절당하는 게 무섭지 않았다.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절당할 수는 있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가능성마저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보통적으로 이런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공개적인 온라인 공간에서 말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이 계신다. 난 아무래도 이미 5명의 지인을 두고 항해를 시작했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꼈는데, 그런 분들이 내가 다른 지인들과 대화하는 것을 보고 대화에 끼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다른 분들이 말씀하실때 처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말 한마디라도 더 걸고, 좀 더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 했다.

그래서 모각코도 열어봤다. 6기끼리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했고, 이렇게 만나지 않으면 좀 내향적인 성향의 팀은 외부로 나와서 말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투표 현황을 보고 젭에서 참여율이 저조한 팀에 가서 계속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고, 참여를 독려했다. 그런 덕인지 감사하게도 33분 정도가 참여해서 함께 모각코를 하고 저녁식사를 했다. 이런 모각코 열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여럿 들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행복했던 기억이었다.

2팀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롤링페이퍼를 진행했는데 롤링페이퍼를 생각보다 많이 받았다(무려 41개의 쪽지를 받았다!). 물론 내가 롤링페이퍼를 많이 쓰기도 했고, 드리는 게 있으니 주신 것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그게 다 마음을 알아주신거라고 생각했다.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음 그럼 네트워킹만 했나요?

위 내용들만 보면 네트워킹들만 했나 생각할 수 있는데, 또 그건 아니다!

난 부끄럽게도 4기땐 사실 과제를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하진...않았던 것 같다. 물론 전체적으로 다 제출을 하고 BP를 받은 것도 있긴한데 그땐 PR을 이렇게까지 열심히 작성하지도 않았고 과제를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진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엔 그때보다 뭔가를 더 해봐야한다는 생각에 PR도 열심히 작성하고 과제에 추가적으로 뭔가를 해보려는 노력을 했다.

위 링크 중 어떤 것을 눌러봐도 열심히 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잘하진 못했다고 생각해도 나 스스로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게는 했다고 생각한다. 10주동안 농담반 진담반으로 계속 얘기했던 게 가오주도개발인데, BP를 받음 못받음과 상관없이 나 스스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 가오가 상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회사일이 바쁠 때도, 개인적인 일이 바쁠 때도 과제를 놓을 순 없었다. 두 마리, 아니면 세, 네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하니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았지만 10주를 돌아보았을 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10주였다.

그렇게 열심히 한 덕분에 결과도 좋게 돌아왔다. 10주동안 총 10번의 BP, 올 BP와 블랙뱃지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엔 그냥 즐겁게 사람만 얻으면 됐다고 생각했는데, 과제를 한 결과도 좋아서 그것도 예상 밖의 선물이었다.

요건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의 코치님인 준일님께서 사이드프로젝트로 6기 전용 블로그를 만들어 주신건데, 거기에 기록이 남아있다.

요건 내가 좋아하는 PR의 일부라서 첨부해봤다 ㅎㅎ 아무래도 내 생각을 정리해서 작성한 거라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기술적인 발표도 시도해봤다. 회사 팀 내에서 에픽 브랜치를 배포해서 QA 환경을 구성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어떻게 인프라를 구성했는지에 대해서 발표했다.(팀장님께 허락을 받았다.)

내용 자체가 쉽기만한 내용은 아니다보니 재밌게 예시를 들어서 발표를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호응이 좋아서 뿌듯하고 재밌었다.

6기를 하면서 기억에 남은 상황은 여럿있었지만 그 중 하나가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토의였는데...선언적인 코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남긴 코멘트다. 다른 분들의 허락을 따로 받지 않아 다른 분들이 의견을 나눈 사진을 올리지 않았지만, 서로 의견을 존중하면서 즐겁게 의견 개진을 할 수 있음이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앞으로는?

수료를 했음에도 아직까지 항해 젭에 들어와서 공부하고 대화하는 수강생이 매일 매일 20명정도는 된다.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게 하고 싶어서 6기 디스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흩어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사하게도 코치님들까지 들어와주셨고, 현재는 62명(수강생+학습메이트+코치)의 멤버가 들어와있다.

내부적으로도 활발하게 스터디를 열거나, 채용공고를 알려주거나 뉴스레터를 전달하는 등 서로 서로 좋은 영향력을 주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때의 내가 치열하게 성장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도전해보려고 한다. 12월까지는 오픈소스에 기여해본다거나, 블로그에 번역글을 하나 기고해보는 등 항해에서 느꼈던 그 성장의 짜릿함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10주동안 이런 뿌듯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 항해플러스 프론트엔드 6기에게도 감사인사를 남기며 글을 마친다. 6기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준 든든한 5팀도, 그리고 페어 1팀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새로운 시작을 하며 진짜 안녕!

profile
공부하는 사람

1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0일

영서를 6기에서 만난건 진짜 내 최고의 행운이에요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0일

이 글을 읽고 감사할 수 있음에, 공감할 수 있음에, 미소 지을 수 있음에, 회상할 수 있음에, 스스메.

1개의 답글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0일

10주간 고생했어요 영서님~ 리얼루 존경합니다 ㅋㅋ
누구보다 열심히하고 노력하고 잘해왔으니까 앞으로도 좋은일이 가득하리라 믿어요!!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0일

영서님 한때 멘티에서 어엿한 제 회사선배로 이제는 저보다 더 잘하시는 엔지니어가 되신거같아요

평생 옆에서 자극받게 더 노력해주세요!! 너무 멋져요 남을위한 그리고 결국 그게 본인을 위한다는 마인드가 너무 멋지네요 존경해요!!!

영서님의 모든일이 항상 잘될거같아요. 저는 그 옆에서 열시미 날먹하겟슴다!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0일

윤영서 화이팅~~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1일

영서님 수고많으셨습니다. 10주동안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ㅎㅎ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3일

디코나 열어주시는 모임덕에 밖을 나가보는 저로서는 영서님과 6기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3일

시간이 나서 이제야 읽어보네 ㅎㅎ 영서 때문에 6기 정말 재미있게 보낸 거 같다~ 아마 항해에서 제일 영향력이 쌘 사람이지 않았을까..? ㅋㅋㅋㅋ 같은 팀이어서 즐거웠고~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 ㅎㅎ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3일

영떠 덕분에 힘들어도 10주동안 함께 웃으며 완주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BF가 나라서 너무 좋았다고 움하하하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9월 23일

영서님 10주간 너무 많이 배웠슴니다 ㅎ.ㅎ 감사했어요 진짜 !!
저도 영서님과 같은 동료랑 일해보고싶어요 저 서울가면 자주 모각코해요 ㅎㅎ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5년 10월 2일

영서님 진짜 멋져요! 저도 꼈으면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