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차 백신 후기 - 모더나

lactea·2021년 10월 12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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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백신을 맞고나서..정말 아무렇지도 않을거라고 난 건강하다고 장담했다.
'에이 덩치도 큰 놈이 뭐 얼마나 아프겠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아플까?'

결과 : 참담

당일

당일에서 익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발열과 오한으로 잠도 겨우 들고 힘들어서 죽을 뻔했다. 응급실로 가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겨우 잠에 들어서 버티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다음날에 약을 계속 먹으면서 몸을 좀 추스리고 SSAFY 수업에 참여해서 무슨 정신으로 코딩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실습을 했다. 알고리즘 문제 푸는 것. 열과 오한은 사라졌지만 몸살 기운이 대단했다. 누가 내가 웅크리고 자고 있는 사이에 등과 허리를 밟고 때려놓은듯한 느낌이 가시질 않았다.

접종 3일차

그 다음날에 다시 몸살이 심하게 도저서 결국 병가를 내고 병원을 다녀왔다. 병원에서는 백신 맞고 아파서 왔다니까 거의 무슨 심각한 사항처럼 간호사분들과 의사선생님이 이야기하는 것을 봤다. 나 잘못 온건가? 다행히 무탈하게 병원진료를 보고 약을 받고 진료확인서를 받아서 공가처리하고 푹 쉬었다.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오랜만에 돌아오신 어머니께서는 당황스러워하셨다. 굉장히 아파하니..

이후..

주말동안에는 여전히 컨디션이 나아지지 않아서 고생했다. 그 와중에 빅데이터분석기사 시험을 치뤄야하는데 너무 아파서 못 갈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입실 시간 30분 남기고 집에서 출발해서 시험을 치고 왔다. 공부한게 아까워서 겨우 가서 치고 왔는데 잘 봤는지 아닌지 아예 모르겠다. 보통 그럼 망한거다. 다음 주가 되어서야 겨우 괜찮아졌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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