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설은 빠르게 변경되었으므로 짧게 기록함
1차 가설검증에서 얻었던 정보 중, '무빈을 이용하려는 목적'에 대한 답변이 '구직>정보교류>구인' 순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구인/구직의 경우 어느정도 사람이 모여야 가능한 일이라고 판단했고, 일단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출발하기로 하였다.
2차 가설설정
[XYZ]
영상커뮤니티 유저들은 영상인들의 정보 교류에 특화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며, 플랫폼을 통해 어느 정도의 정보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다.
[xyz]
기존 영상 커뮤니티 유저 중 무빈 MVP 소개를 본 인원의 10%는 MVP에 유입되고, 5%는 가입할 것이다.
중간점검
필름메이커스에 우선공유한 결과 : 571명의 조회수에 비해 2-3명의 가입자 수가 나타났다(유입인원은 확인 불가)
정보만 공유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플랫폼으로 홍보를 진행했더니, 1차 검증보다 훨씬 아래의 수치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유저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영상업계는 폐쇄적인 분위기가 존재해서 자신의 작업물 또는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길 꺼려했으며, 심지어 타인의 작품을 평가하는 데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이다.
++태규님 지인을 대상으로 한 검증은 따로 진행했다
구인, 구직 기능을 간단하게 추가한 MVP의 모습이다.
1)유저가 자율적으로 구인공고를 업로드 할 수 있다
2)다른 유저들이 공고의 세부내용를 확인하고, [지원하기]를 통해 바로 구인유저의 이메일로 연결될 수 있다
3) 아래쪽에는 구인공고를 업로드 한 유저의 프로필이 노출되는 링크박스를 추가하여, 구직자가 구인자의 무빈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3차로 가설검증을 진행함과 동시에,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의 타겟이 너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업무 부서로 확실한 타겟팅을 삼고 가설검증을 진행하기로 했다.
1차 타깃 :
영상촬영팀
(이유 : 현재 무빈 가입자 중 가장 많은 인원 중 하나이며, 다양한 장르에 반드시 필요한 부서이기 때문)
3차 가설의 경우 매우 세분화한 가설검증을 진행했다.
[XYZ]
구인구직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생기도록 MVP를 수정한다면, [기존 영상 커뮤니티 유저 중 무빈 MVP 소개를 본 인원의 20%]는 MVP에 유입되고, 5%는 가입할 것이다.
⇒ 목표 : 가입자 수 100명 달성(현재 30명)
[xyz가설과 검증사항]
배포 : 7/25-7/27
측정 : 7/28-7/29
⇒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측정 목적
⇒ 비회원 시점에서 무빈 서비스를 봤을 때, 회원가입할 만큼의 매력도 측정 목적
⇒ 영상창작[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의 우선순위 파악 목적
⇒ 촬영팀을 타겟팅으로 했을 때의 반응, 효과 파악 목적
⇒ 게시물로 작성한 글 제목에 대한 관심도 측정..?
⇒ 간절한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
⇒ 촬영분야의 사람들이 장비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렌탈 수요가 있는지 파악 목적
⇒ 커뮤니티 별 홍보효과 측정 목적
⇒ 신뢰도 형성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목적
결과를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대 8%의 전환율
결과는 다양하게 나타났지만,
그 중 가장 유의미한 결과는 7-8%대의 전환율을 확보했다는 점이었다.
다른 스타트업 서비스들의 초창기와 비교해도. 전환율 8%는 적지 않은 수치임을 알게 되었으며,
확실히 정보교류보다는 구인구직에 수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7/4 -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