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취미 퀀트 투자 개념(1. MDD)

게으른직장인·2022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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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D

MDD란?

  • Maximum DrawDown(최대낙폭)의 약자로 DrawDown 중 가장 큰 값을 의미
  • 퀀트투자를 함에 있어 대부분의 서적에서 보통 제일 처음 등장하는 개념
  • 개인적으로도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중 하나라고 생각

말 그대로 최대낙폭을 의미하지만, 역시 글로 100번 보는것 보다 직관적인 예를 드는게 도움이 될것같다.

MDD = 전 최고점 대비 얼마나 떨어졌는가?

SNP500 ETF - SPY

SNP500지수를 가지고 예를 들어보자.

  • 아래 예제 데이터는 개인 DB를 활용하였지만, 구글링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곳이 많이 있다. 해당 블로그의 예제에 사용되는 모든 데이터는 개인 NAS에 올려 제공하고있다(아래 참조).
# sql = "SELECT DATE, ADJ_CLOSE SPY FROM DAILY_CHART WHERE TICKER='SPY'"
# cur.execute(sql)
# data = cur.fetchall()

# pd.DataFrame(data).set_index('DATE').to_csv('01_mdd_01.csv')

chart = pd.read_csv('01_mdd_01.csv').set_index('DATE')
chart

01_mdd_01.csv 다운로드

2001년부터 2022년 1월말 까지의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chart.plot(rot=45)

아름다운 전형적인 우상향 그래프이다. 다만 중간중간 그래프가 푹 떨어진 부분이 보일텐데, 해당 떨어지는부분이 전체적으로 보면 별것 아닌것처럼 보인다. "그냥 SNP500 지수만 투자해도 수익률이 좋네!" 라고 하면서 투자가 쉬워보일 수 있다.

MDD 활용

chart.loc['2020-02-06':'2020-03-20'].plot(rot=45)

약 2달정도의 기간동안 320달러의 자산이 220달러까지 떨어진다면 아까 SNP500 ETF의 아름다운 20년치 차트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것이다.

여기서 MDD가 왜 중요한지 알수 있는데,
전체 지수를 볼때는 우상향 처럼 보이지만, 내가 어느시점에 진입하느냐에 따라 멘탈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수익률에도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트를 보며 최저점에서 최고점으로 수익률을 음미하고, 해당 자산으로 손실을 보는사람들을 바보취급한다. 하지만 자기돈을 직접 투자한 후 잔고가 -40%가 찍힌것을 보면 투자로 돈벌기 쉽다는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MDD를 구해보자
MDD = (현재가 – 전고점) / 전고점

mdd = (chart - chart.cummax()) / chart.cummax()

chart.plot(title='SPY CHART')
mdd.plot(title='SPY MDD')

print(mdd['SPY'].min())

-0.5518955435419124

2008년 부근에서 MDD는 약 -0.55 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내 잔고가 최고점대비 -55%이하로 찍히는 구간이 있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해당 상황이 왔을때 버틸 수 있을까?

퀀트 투자 전략의 목표는
높은 수익률, 안정적인 MDD(더 중요!)라고 할 수 있다.

MDD를 줄이면(0의 방향으로) 돈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워렌 버핏의 투자원칙

  1.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Never lose money).
  2. 절대 1번 원칙을 잊지 말아라 (Never forget rule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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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퀀트 투자를 도전하는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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