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FLY AI 3기 지원 후기

Hapjeong Girl·2023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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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FLY AI Challenger 3기에 최종 합격하여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다음 모집 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다.

🧐 SKT FLY AI란?


방학 2개월동안 인공지능 교육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K-Digital Training 교육이다.

지원 이유

인공지능에 더하여 DevOps 또한 교육 때 배운다는 점이 끌렸다.

원래 프론트엔드를 희망하는 사람이라 인공지능은 지금까지 쳐다도 안 봤었다. 하지만 최근에 프론트엔드 개발에 회의감을 좀 많이 느끼기도 하고, 많은 개발 직군 중에서 그래도 가장 전망이 좋은 분야는 인공지능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확실하게 배워보고, 내 분야를 정해보고자 지원하게 되었다.

마냥 인공지능 교육만 받는 것도 아니고, 웹 개발을 했기에 도커나 쿠버네티스와 같은 데브옵스 내용도 좀 궁금했는데 이걸 배우니까 더 크게 와닿았던 것 같다.

🤫 지원 후기


📝 서류 전형

1. 지원동기
앞서 말했던 내용과 같이, 인공지능은 어디서도 이제 꼭 필요하다. .이런 식의 내용을 작성했다.

2. 취업이력
지난 현장실습 동계 인턴 내용을 작성하였다.

3. 자기소개서
항상 쓰는 포맷이 있는데, 내 장점을 중점으로 경험과 함께 작성하였다.

4. 대외활동
뭔가 인공지능이다 보니까 예전에 빅데이터 경진대회 나간 내용, 그리고 누구나 알 만한 멋사 활동을 작성하였다.

5. 향후 계획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 주제를 3기 동기들과 진행할 거다, 기술 블로그를 운영할 거다.. 이런 내용?을 작성하였다.

6. 포트폴리오 제출
사실 포트폴리오를 거의 처음 제출해보는거라 노션에 만들었던 포트폴리오를 pdf로 변환하여 제출하였다. 인터뷰 때 거의 포트폴리오를 중점으로 보는 것 같아서 제출하는게 좋아보인다.

근데 마감일 하루? 이틀? 뒤에 바로 서류 합격 문자가 왔다. 이때 뭔가 그냥 코테로 떨구는건가..? 싶었다.

💻 코딩테스트

나는 Python으로 문제를 풀었고, 총 4문제가 나왔다.
1번 문제는 매우 딕셔너리를 쓰면 되는 매우 간단한 문제였고, 2번은 그 프로그래머스 lv3에 숫자게임과 비슷한 문제였다. 3번은 조금 까다로운 구현? 이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난다. 4번은 bfs 문제가 나왔다.

나는 이 중에서 1, 4번을 풀어서 2솔을 했다. 근데 주변을 보면 1솔도 많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2번을 코테를 보기 전에 숫자게임을 풀어봤었어서 풀 수 있어야 했는데 조건이 좀 다르니까 못 풀어서 슬펐다. 코테는 아직 더 열심히 해야할 거 같다.

애초에 코딩테스트를 보고 인터뷰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코딩테스트와 인터뷰 점수를 합산해서 뽑히는 거라 코딩테스트 망했다고 생각해서 면접을 안 볼까도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하지만 결국 면접봤죠?)

💬 인터뷰

면접 준비를 사실 많이 했어야 했는데, 그때 학교 전공 팀플이 너무 빡세서 바로 전날 밤에 자기소개랑 대충 지원 동기에 대한 질문만 외워서 갔다.

면접은 코딩테스트를 본 바로 일주일 뒤에 을지로 SKT T타워에서 보게 되었다. 나름 아침 10시 반으로 첫 순서이고, 다대다 면접이라길래 너어무 긴장을 많이 했다. 그리고 또 옷도 그나마 단정했던 블레이저를 본가에 두고 와서 개 오버핏의 셋업을 입고 갔다.. (나중에 같이 면접 본 사람이 말해줬는데 되게 힙해보였다고..) 주변을 보니까 내가 유난은 아니고 대부분 깔끔하게 입고 오셨고, 정장이신 분들도 있었다.

면접은 30분 동안 진행되었고, 한 타임에 10명이었다. 5명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방에 들어가는 식. 면접관 분들은 2분과 5명이서 함께 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실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한 명씩 면접관님들이 포트폴리오와 서류를 보고 질문을 하는 식이었다. 나는 내가 쓴 멋사 활동이랑 배운점, 빅데이터 경진대회 내용, 그리고 서류 향후 계획 문항에 작성한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 여쭤보셨다. 분위기는 매우 편안한 분위기였다.

면접을 보면서 느낀 점은.. 난 백퍼 떨어졌을 것 같다는 점이었다. 5명 중에 3번째로 그나마 질문을 받은 편이었다. 질문을 거의 2명한테만 한 편이라 '아 나는 별로 안 궁금한가?' 이런 생각이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이라도 그냥 무작정 할까 하다가 그냥 안 했다. (후회 엄청 했던.)

근데 붙고나서 보니까 그냥 나보다 질문 안 받은 사람도 붙었더라. 합격의 기준이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이 한 내용만 잘 말할 수 있으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같다.

✨ 최종 합격


최종 합격 발표까지는 되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인터뷰를 5월 20일에 본 걸로 기억하는데 결과는 6월 1일에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침에 눈 떠서 문자가 와있었다. 50명정도를 뽑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70명 정도를 뽑았다. 오리엔테이션에서 경쟁률이 4:1이라고 하시더라.

쨌든 그래서 이번 주에 1주차가 마무리 되었고, 1주차 내용도 작성하려고 한다. 이왕 붙은거 열심히 해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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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 컴퓨터공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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