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를 한국에 옮겼더니, 링크 크롤링이 10배 빨라졌다

LinkDropper·2025년 4월 26일

Link Dr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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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링크 드라퍼를 만들면서
Open Graph 정보를 가져오는 크롤러를 직접 개발했습니다.

  • 로컬(한국 PC)에서는 링크를 불러오는 데 0.2초~0.4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실서버(Vercel 배포)에서는 같은 요청이 평균 3초 이상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문제, 코드 문제, 서버 문제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코드를 뜯어봐도 문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로컬에선 빠른데, 왜 서버만 느린 거지?"


🔍 의심 포인트: Vercel 리전(region)

Vercel은 기본적으로 자동 리전(Auto Region)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동"이라는 게 문제였죠.

  • 기본 리전은 iad1, 미국 동부(Virginia)였습니다.
  • 서버는 미국에서 뜨는데,
  • 크롤링 대상 웹사이트는 한국이었습니다.

즉,

"한국→미국 서버→한국 웹사이트" 왕복하는 상황
→ 물리적 거리로 인한 네트워크 지연
→ 크롤링 속도 폭망

이라는 최악의 구조가 만들어졌던 겁니다.


🚀 해결 방법: Vercel 리전을 한국(서울)로 고정

Vercel은 특정 프로젝트에 대해 리전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방법은 간단합니다:

  1. Vercel 접속 후, 해당 프로젝트로 이동합니다.

  2. 상단 메뉴에서 Settings 탭 클릭합니다.

  3. 좌측 메뉴에서 Functions 선택합니다.

  4. Function Region 항목 클릭합니다.

  5. 원하는 리전(예: Seoul (icn1))을 선택합니다.


⚡ 변경 후 결과

  • 로컬에서: 0.2초~0.4초
  • 서버(Vercel Seoul region)에서: 0.3초~0.5초

거의 로컬과 동일한 속도를 얻었습니다.

대역폭도 높아지고,
한국 웹사이트와 물리적 거리도 가까워지면서
실질적으로 사용자 경험이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 이 경험을 통해 배운 점

  • 클라우드 서버는 “어디에 뜨는지”가 엄청나게 중요하다.
  • 특히 크롤링, 외부 API 호출이 많은 서비스는 네트워크 레이턴시를 무시하면 안 된다.
  • Vercel, Cloudflare, AWS, GCP 모두 리전 세팅을 꼼꼼히 확인하자.

“빠른 코드”만큼 “가까운 서버”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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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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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만들면서 배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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