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Udemy] 【한글자막】 DevOps (데브옵스) : Kubernetes 완전 정복 후기

쩡뉴·2024년 4월 28일
0

강의 후기

목록 보기
1/2

geulddo_udemy

이 후기는 글또 x 유데미에서 협찬 지원 받아 강의를 듣고 쓰는 후기입니다.

들어가는 글 🙋‍♀️

백엔드 엔지니어가 되고서 기본적인 배포 담당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 알게 모르게 DevOps라면 많이 알만한 지식들을 습득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에서 막연하게 ‘쿠버네티스 공부해야지’ 하는 마음을 먹긴 했으나, 그런 채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글또에서 좋은 기회로 유데미 강의를 제공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강의를 선택했다. 강의를 듣고 난 후기를 정리하고자 한다.

강의 후기 📚

좋았던 점

전반적인 쿠버네티스 큰 그림을 알 수 있었다

쿠버네티스 기술 자체에 아키텍처를 많이 알 수 있었다. 쿠버네티스 생태계에 구성 요소가 무엇이 있고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잘 몰랐었는데 이를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었다. 그리고 느낀 바는 확실히 도커와 비슷한 개념이 꽤 있어서 좀 더 재미 있게 공부했었다.

확실히 이 강의는, 그래서 이미 업력이 있는 데브옵스 분들보다는 기본적인 도커 지식까진 있으나 쿠버네티스를 많이 사용해보지 못해봤거나 이제 막 데브옵스에 관심이 생겨 공부할 사람들이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을 통해 쿠버네티스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기본적으로 모든 강의에 실습이 있어서 차근차근 따라하며 쿠버네티스 명령어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었다. 잘 모르고 그저 따라 쳤던 명령어들이 어느 상황에서 어떤 것을 확인하기 위해 쓰는 것인지 정리하기 좋았다.

그리고 강의 초반에는 로컬 컴퓨터에서 실습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줬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내게 꽤 도움이 됐다. 마스터 노드와 워커 노드를 고려하다 보면 서버가 3개 이상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부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로컬 컴퓨터 한 대로도 공부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 부분은 사실 개인적으로 반성을 해야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인데 제대로 찾아볼 생각을 못했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완전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기초에서는 쿠버네티스 전반적인 개념과 이에 대한 명령어를 정리했다면, 심화 과정에서는 실제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쿠버네티스 환경 세팅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기존에 조금씩 써봤던 ConfigMap이나 IngressController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알게 되었고, 그 외에 제대로 공부 못했던 많은 개념들을 추가적으로 배웠다. (헬름 차트가 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아쉬웠던 점

조금 outdated한 강의라 느껴졌다

처음엔 그다지 느끼지 못하다가 예시들을 보며 느낀 바다. apiVersion이 낮은 yaml 예시를 보여줬다. 강의 선택 시 강의 자체가 2021년이 마지막 업데이트임을 인지한 바는 있다. 그렇지만 현업에서 apiVersion이 다른 경우를 본 적이 있어서 아쉬움이 살짝 있었다.
kubeless 예시도 오래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실습을 위한 kubeless 레포지토리를 찾을 수 없었고.. 동일한 이름의 레포지토리(다른 organization에서 제공하는 경우) 또한 2021년 이후로 업데이트 되지 않고 owner에 의해서 아카이빙 되어 있었다 😥 이런 식으로 예시 중에 이미 유지 보수가 안되고 있는 경우가 있었던 부분이 가장 큰 아쉬운 점이었다.

물론 쿠버네티스 기본을 알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고, 실제로도 강의 전반적으로는 쿠버네티스의 기본 개념을 공부하기엔 부담이 없는 강의임으로 일단 다 듣고 추가 공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개인 회고 📝

  • 이 강의를 듣는 동안 회사에서도 쿠버네티스 기반의 서버에 서비스를 직접 배포할 기회가 생겼어서 여러가지로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조금 생소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서 어려움도 있긴 했지만, 이 강의가 기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 각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는 쿠버네티스 서비스에 대해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 해당 강의는 AWS에서 진행 되어 간단하게나마 실행을 해봤지만, 다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버도 한 번 씩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실제 현업과 연관하여 가장 많이 쓰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거라 생각한다.
  • 이번 강의는 혼자 들었지만, 역시 스터디를 할 걸 그랬단 아쉬움이 남았다. 꾸준히 강의를 듣는다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필자보다 더 많이 써본 사람의 경험을 들을 기회가 없었다는 게 아쉬웠다. 다음에 어떠한 강의를 듣는다면 간단하게 스터디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마치며 🤗

쿠버네티스 러닝커브가 높다는 말만 듣고 조금씩 미뤄왔던 공부인데 막상 해보니 마냥 어렵지만도 않았다. 물론 이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 모든 개념을 다 이해한 게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이론적인 공부만으로는 끝을 낼 수 없다. 현업에서 잘 사용해보면서 머릿속에 개념을 잘 내재화 하는 것이 첫 번째로 주요한 액션 아이템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추가로 공부해봐야할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여 다음 단계의 강의 수강 또는 스터디를 진행해야겠다.

profile
파이썬으로 백엔드를 하고 있습니다. Keep debugging life! 📌 archived: https://blog.naver.com/lizziechung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