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2 1주차 회고

잠시 쉬었던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할 때가 되었다.
10주간의 level1 기간이 끝나고, level2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작성한 회고글은 딱딱한 문장형식으로 공부를 하면서 적용한 점 및 느낀 점을 위주로 작성했다면,
이번 글은 가볍게 일기형식으로 써보려고 한다.

#1. 힘들지만, 이만큼 행복할 수 있을까?😁

나는 군대를 전역한 이후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살았다.
어느 순간부터, 혼자 공부하는 것이 편해지고 익숙해졌다.
그때는 왜이리 무자비했는지, 친구들과의 약속도 멀리했다.

취업에 성공하기 전까지 나의 삶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와중에 운 좋게 우아한테크코스에 붙었고, 지금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항상 그래 왔듯이,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다.
3개월이라는 기간은 나에게 많은 생각의 변화를 가져다 줬다.

1. 공부는 혼자서 하는게 아닐 수 있다는 것.
2. 경쟁이 없고, 서로 도와주면서 성장하려고 하는 집단이 있다는 것.
3. 나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우아한테크코스는 내 인생의 전환점인 것이 확실하다.

최근에 고된 하루가 끝나고, 지하철을 탈때 행복하게 웃는 내 자신을 거울로 본 기억이 난다.
난 그정도로 행복하다.

#2. 오프라인 시작👨‍👨‍👦

level1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면, level2부터 오프라인으로 변경되었다.

오프라인 장소는 잠실에 위치해 있다.
집에서 잠실까지 대략 1시간 정도 걸리지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아직까지 갈때마다 설레는 것 같다.
Dell 모니터가 많아서,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다.(안 쓰는 모니터 집에 가져가고 싶다ㅋㅋ)

가상으로 보던 크루들을 실제로 보니 더욱 좋은 것 같다.
도움을 주는데 열려있는 크루들이 많다보니, 모르는 것이 있다면 공유하고 토론을 나눌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3. 리액트...👨‍💻

level1은 자바스크립트가 꽃이었다면,
level2는 리액트가 꽃이다.

이전에 리액트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2~3번 경험한 적이 있지만,
리액트의 동작원리와 개념을 잘 모르고 막 사용했구나를 가장 많이 느낀다.

앞으로 공식문서를 보면서 개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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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우아한테크코스 level2 12주차 회고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