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WIL

looggi·2022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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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내배캠 A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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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사실, 객관) : 이번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 내가 한 일

일, 월, 화요일 미니프로젝트 진행
(월요일은 팀 전체가 같이 하는 게 대부분이었고(전체 페이지) 화요일은 전체페이지 마무리+개인페이지 만들기)
수요일 미니프로젝트 발표
목요일 파이썬 기초강의 1-14까지+9/1 알고리즘 문제
금요일 파이썬 기초강의 1-19까지+9/2 알고리즘 문제

FEELINGS(느낌, 주관) : 나의 감정적인 반응, 느낌

월요일은 팀 전체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같은 모양을 만든다 해도 개별적으로 원하는 게 다 다를 것 같기도 해서 나의 소심함때문에..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부분이 좀 막막했다. 어차피 시작은 html 이고 웹종 강의에서 만들었던 페이지 모양과 거의 유사해서 어찌저찌 진행이 됐다.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특정한 기능을 하는 코드를 찾아오는 부분은 그래도 좀 재밌었던 것 같다. 내가 가져온 코드가 잘 실행될 때의 어떤 짜릿함?이 좋았다. 작업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분업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분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많이 답답했던 것 같다. 어차피 서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한정적이었어서 효율적이진 못했던 것 같다. 그래도 각자 담당하는 부분을 나눠서 우석님께 맨 윗 div 부분 정렬을, 지아님께 두번째 div 부분 사진크기 조절을 맡기고 세번째 버튼 위치 조작을 내가 맡아서 했는데 지아님과 내가 먼저 끝나서 첫번째 부분으로 가서 각자 맞는 코드를 찾아보면서 해결해가는 과정이 그래도 가장 분업이 잘됐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화요일부터가 개별 페이지 만드는 부분이라서 개별적으로 움직였는데 자기것만 하면 되다보니까 좀 많이 느슨해졌다. 사실 이날 내가 백엔드부분을 시도해봤어야하는 게 아닌가 후회가 됐었다. 개별 페이지라 책임감이나 흥미가 좀 떨어졌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쓸 내용도 없고해서 꾸밀 수 있는 부분도 없다고 생각이 들었던건지, 사실 참고자료 찾아보는 게 1순위이긴 했는데 (주말에 모이기 전에 찾아보고 오자고 했어야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안했다보니까 너무 느슨해졌던 것 같다. 결국 난 이날 계속 그리드 공부를 하는 것 같은 모양새였는데 결국 그것도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한다..

수요일엔 오전에 개인페이지를 마무리하고 시연영상을 찍었는데 진짜 바빴던 것 같다. 시연영상을 찍는 게 생각보다 정말 너무 오래걸렸다. 시연영상을 찍는 게 발표연습이라고 생각하면 되는지 매니저님께 여쭤봤을때 그렇다고 하셔서!!!! 시연영상은 부담갖지 않고 전날은 발표 준비만 좀 했었는데.. 이날 문득 웹페이지 시연영상이라는 걸 깨닫게 돼서 이것도 따로 스크립트를 썼다. 얼마 되지 않는 양이긴 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하려니까 부담이 많이 됐던 것 같다. 즉흥적으로 해보려다가 너무 어색해서 스크립트를 써서 한건데 이것도 연습이 꽤나 필요한 일인 것 같다.
대망의 발표회땐 앞조가 정말 너무 심하게 잘해서 자포자기의 상태로 발표를 했는데 정말 망했다ㅋㅋㅎㅎ.. 차라리 처음에 해버리고 뒷조들 어떻게 하는지 계속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음에 발표하게 되면 꼭 그렇게 해야지하 물론 내것도 더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내 순서 이후로 발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계속 메모를 했더니 그래도 남는 게 있었던 것 같다. 망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목요일엔 파이썬 기초강의 1-14까지 들었는데 원래 목표했던 것보다 더 들어서 뿌듯했다. 알고리즘 실습 문제를 푸는 걸 미뤄서 결국 새벽에 하고 잤는데 서둘러서 하다보니까 맞아도 왜 맞았는지를 찾지 않게 됐다.

금요일엔 파이썬 기초 나머지 부분을 1-19까지 봤는데 양은 적은데 좀 심화된 내용이라 느껴서 그런지 좀 오래 걸렸다. 그래도 나름 <오전엔 강의를 듣고 오후엔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TIL을 쓰고 9시에 나간다>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워놔서 쉬다가 새벽에 다시 컴퓨터를 켜야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뿌듯하게 마무리했다.

FINDINGS(배운 것) & FUTURE(미래)

어떤 상황이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면 문제가 생긴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일을 시작하자. 마감까지 기한이 얼마 남지 않으면 마음이 급해지고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다.

발표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발표엔 발표자료가 꼭 필요하다. 스크립트도 미리 쓰고 읽어보고 다음날 읽어보면 또 다르다. 그리고 스크립트를 읽는 게 다가 아니었다..

아주 기본적으로라도 계획을 세우고, 시각화하는 게 좋다.

다음 프로젝트를 한다면 꼭 전체적인 타임라인을 문서로 작성해봐야겠다. 그냥 대충 '이렇게 하면 되겠지'가 아니라 문서화해야 다시 보면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공부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대략적으로라도 시간표를 짜면 좋을 것 같다. 그래야 느슨해지지 않고 공부를 더 효율적이고 재밌게 하게 되는 것 같다.
TIL 마무리할 때 내일 할 일도 써놓고 아침에 뭐부터하면 좋을지 모르겠을 때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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