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 한해를 시작할 때 반드시
개인 프로젝트 하나 (앱 + 서버)
안드로이드프로그래밍을 스스로가 정한 수준까지(아마 친구가 시키는거 만들기...였나?) 공부하기
1학년 때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알고리즘, 자료구조 공부 다시하기
영어공부하기 (쉐도잉 + 영어 원문 책1권 읽기)
운동하기(딱히 정도를 정하지는 않음)
키크기(................😢)
친구들이랑 여행가기
를 계획 했었다.
그러나 올 한해 내가 한 일들을 비교해보면
기능대회 준비(...............................🤔🤔🤔🤔🤔🤔)
개인프로젝트 (안드로이드 메모장, Window Tic-Tac-Toe, 스케쥴러는 만드는중...)
안드로이드 공부 (교내 프로젝트 나르샤로 50%는 성취한듯)
영어공부 (미드 영어자막으로 보기 10월부터 일주일에 5시간 정도?)
운동하기 (친구와 함께 헬창이 되어가는 중, 농구 동호회에 가입(12월 중순))
키크기 (😢😢😢😢😢😢😢😢😢😢😢)
친구들이랑 여행가기 (수학여행)
알고리즘 및 자료구조 공부는 10월 중순 부터 시작
Java에 대한 기본 지식 재정비
Velog 시작 (아마 가장 잘한 일 중 하나일 듯)
일기 쓰기 시작함(11월 초 부터)
등 나름 깨작깨작 한것 같다.
그래도 18년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알차게 산거 같은 기분은 들어 좋지만
남들에 비하면 설렁설렁(설렁탕 마렵다), 깨작깨작 한거 같아 부끄럽고 아쉽다.
하지만 후회스럽지는 않다.
모두가 나의 결정임으로 탓할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내일이 있는 이유는 오늘 보다 더 나은 하루를 보내라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오늘의 내가 못했다면 내일 더 잘하면 되는 거고
오늘의 내가 열심히 달렸다면 또 쉬어가는 내일이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생각은 바뀔거라 생각한다.) 그러지마 알겠지?🙄
뭔가 가면 갈수록 일기 쓰는 것처럼 아무말 대잔치가 되는 거 같다....😢😢😢
Worst는 일기에 따로 적었다.
사실 이글을 저번에 썼다가 비공개로 돌린 후 다시 쓰는데 뭔가 감회가 새로운거 같다.
늘 그렇듯 새로운 다짐을 하고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것이 아닌 새로운 일상을, 새로운 하루를 보내는 2020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