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갑자기요? 제가요? 지금요?

데인·2022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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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다.
페어분과 문제를 풀 떄 말이지.

오늘은 조건문, 문자열에 관련된 문제들 각각 17문제씩 총 34문제를 풀었는데 정말.. 쉽지않았다.
물론 초반엔 쉬웠지. 페어분과 쉬운 문제를 풀며 "하하 나중에 얼마나 어려우려고 이렇게 쉬울까요" 하며 웃었지만 그 '나중'은 한 서너문제 뒤부터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 때 한 생각이다. '네..? 갑자기요? 이런 문제를요? 제가요? 지금요? 풀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보자마자 숨이 턱 막혀오는 문제를 열심히 풀어냈고 심지어 모두 맞췄다!
아.. 이게 바로 성취감인가.. 하며 마른세수를 하기도 잠시, reference를 보고싶어졌다.
문제를 풀면서 답은 맞췄으나'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적어야하나?'싶은 문제들도 꽤나 있었기 때문.
문제를 풀면서 1순위는 맞추는 것이지만 2순위는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답인지 고려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뭐.. 지금 내 수준은 1순위를 겨우 해내는 수준이니..
하지만 분명 더 짧게, 더 간단히 눈에 들어오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역시나였다.

길게길게 늘어쓴 답안과 reference를 비교해보니 엄청 복잡한 답일 거라 생각했던 문제가 사실은 정말 간단한 것이었고, 또 어떤 답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풀려있기도 했다.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reference 답안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말이다....ㅋㅋㅋㅋ

... 자바스크립트.. 네 놈보다 강한녀석이 되겠다.

암튼간에.. 앞으로도 이렇게 비교하며 공부하면
머리도 말랑말랑해져서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럼 이제 자야지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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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바쁜 걸 아직 갈 데가 많아 난. 호기심 가득한 세상을 다 펼쳐볼거야. Chase Me! - Dreamca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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