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023년 5월의 회고

Lundy·2023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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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고를 작성하기에 앞서,

제일 처음으로 기록했던 💪🏻 나의 다짐 을 다시 열어보았다.

  1. 회고와 학습 기록을 꾸준히 남길 것
  2.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3. 건강 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
  4. Toy 프로젝트 스스로 만들어 볼 것

나름 잘 해오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과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동시에 밀려오는 것 같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사람이 되었는지, 이번 회고를 통해 스스로 판단해보아야겠다!

지난번 회고 👇🏻
2023년 3월의 회고

👍🏻 Keep: CS 스터디를 시작하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CS 스터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나도 취준을 하고, 친구도 이직 준비를 하며 기술 면접이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했고, 또 혼자 시작하기엔 두렵고 막막한 존재인 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 시작해보자!!” 하고 친구도 한 명 더 구해서 총 3명의 팀원으로 스터디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회의에 돌입해서 스터디의 대략적인 구조를 짜고, 책을 구매했고 운영체제 파트부터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교육 듣는 시간도 바쁘고 당장 공부할 것도 산더미같은데.. 지금 CS를 시작하는 게 맞는 걸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했는데 (나중의 이야기지만 친구도 같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시작하길 정말정말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 (이 부분 역시 친구도 똑같이 말해주어서 고마웠다.)

먼저,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반 강제성(?)이 있다.
정해진 진도를 한 주에 독파해야하고 그걸 발표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완벽히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룰 수 없음!!에서 오는 적당한 긴장감을 이제는 즐기고 있다 🤣

다음으로는,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지식이 쌓인다는 점이 있다.
운영체제 파트가 순식간에 끝나서 이번 주에는 면접 질문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키워드를 분류하는 중에 나름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친구랑 같이 "우와...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는 게 신기하다.. 그래도 우리 열심히 한 보람이 있나봐!!" 하며 신나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또, Github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다.
여러 명이서 같이 organization을 만들어서 관리하고, 마크다운 문법을 익히고,
커밋 컨벤션을 정하고, 코드 리뷰를 남기고, 이슈를 생성해보면서,
깃 명령어를 익히고 깃허브를 관리해보는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Try

익힌 내용에 대해 발표하다 보면,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내가 엉켜들어가서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다. 타인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잘 이해하고 있어야하니까, 구조를 잘 짜서 설명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회의 시간에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어미를 흐리지 않고 말하는 연습을 차근차근 해야겠다!

👍🏻 Keep: J형 인간에 한 발자국 다가서다.

스케줄러 이외에 예전부터 활용해오던 투두 메이트라는 어플이 있는데,
핸드폰과 연동되어 마음에 들었고 공부를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다ㅎㅎ

매일매일 자기 전에 내일 할 일을 띄워두고 다음날 완수하면 체크하는 방식인데, 이 방법을 사용하니까 체크를 하기 위해서라도 운동도, 집안일도, 공부도 더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거라서 누군가가 체크하면 칭찬 이모지를 날려줄 수 있어 재미있기도 하다.
(지금은 거의 나 혼자 살아남았다.........)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어서 편리하고 무엇보다 잠들기 전에 내일 계획을 대략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
1일 1커밋 잔디심기를 잘 유지해 온 건 정말이지 이 친구 덕분이다...🫶🏻

💪🏻 Try

내일 하기 버튼을 누르지 말자!!!!!
ㄴ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할 일은 오늘 마무리하려고 노력하자

👎🏻 Problem: 시간 활용을 잘 하자!

9시 - 18시 정규 학습이 끝나면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 시간을 가지는데, 그 이후에 보상심리로 쉬고 싶어서 유튜브를 보거나 넷플릭스를 보는 일이 많다.

그러다가 저녁에 운동하러 갔다가 오면 하루가 끝나있어서,
복습할 시간이 부족하고 그 분량들이 밀리게 된다.

주말에 할 수 있겠지~ 하며 미루다보면 그게 눈덩이처럼 커지게 되는데 이 부분이 요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

💪🏻 Try

매일 할 분량 이외에 복습이 남아있다는 걸 잊지말기!
저녁 식사 시간을 정해놓고 이후에 복습 시간을 정해놓아서
스케줄이 9 to 18이 아니라 9 to 21이라고 여기는 방법도 시도해 보아야겠다.

👍🏻 Keep: 건강이 최고!

나의 다짐에서 "이것만은 잘 지키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건강 관리를 손에서 놓지 않은 것이다.

당장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도 멀리 보았을 때 건강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계속 되뇌이면서,

오늘은 가기 싫다...
오늘은 진~짜 가기 싫다...

하고,
그래도 해야지........................!(라기엔 점이 너무 많은데요)

를 외치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헬스장으로 가는 게 하루의 마무리이다.
끝나고 헬스장을 나오면 정말 기분 좋은 걸 알아도 그렇다 😂

그래도 잠시 괴로웠던 덕분에 아직 지치지 않고, 아픈 곳 없이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못 하겠는 마음은 없어서, 나름 운동 한 보람이 있구나- 생각한다.

💪🏻 Try

날씨가 더워져서 집에서 뭘 해먹기가 귀찮아 배달 음식 주문 횟수가 잦아졌다.
클린 코드만 걱정하지 말고 클린 식단도 좀 챙기자 😂
먹는 것 까지가 운동이다!!

👎🏻 Problem

혼자서 Q&A 게시판을 구현해보고 있는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차례차례 구현하면서 막히는 부분은 정말 깊이 고민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추상적으로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는 chatGPT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녀석 정말 물건이다.

프로젝트를 구현하면서 엉킨 부분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니까 더 나아가지지 않고 막혀서 가끔은 파일을 열어보기가 겁나기도 하는데 이걸 이겨내는 게 개발자니까.. 응 더 물고늘어져봐야지..!

💪🏻 Try

chatGPT를 더 능동적으로 사용해보자!
'잘' 질문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Spring MVC에 대해 충분히 복습하면서 만들어보자. 레퍼런스 코드를 참고해서 기술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하자!
그리고 이후에 배웠던 MockitoSpring REST Docs도 활용해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고 API 문서화도 경험해보자!!
📍 이것까지 완료된다면 추가적인 기능도 구현해보기

제일 중요한 점!! 포기하지 말자!!!!!

그리고..🌀

늘 느끼는 점은 이거다.
기록하지 않으면 그냥 흘러가버린다.

기록해놓으면 언젠가는 빛을 발하게 된다는 걸 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더더 기록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또, 이번에 Spring MVC 파트가 끝이 났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한 파트인데 끝이 난 지금도 여전히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오히려 더 열심히 해서 진도율을 모두 100%로 만들었다는 점이 일단은 뿌듯하다!! 그리고 어려워서 더 재미있었다 🤮

앞으로 복습해야 할 부분도 산더미같지만 일단은 눈을 피하고 있다 👀
하지만 영영 피할 순 없으니 Q&A 게시판을 구현하면서 복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같이 해 볼 동료를 구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다가올 섹션도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요즘 꽂힌 문장은 이거다.

꽃길은 원래 비포장 도로야~

너무 어렵고 막막해도 그건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파이팅해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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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소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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