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와는 첫 만남은 아니다. 학부 시절에 반 년 정도 배우긴 했었지만, 당시에는 C#을 더 선호했고 게임 개발 쪽으로 진로를 정했기에 Java는 내 커리어에서 비중이 없을 줄 알았다. 백엔드로 진로를 변경하게 되면서 "절대로 안 쓸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Java 문법 종합반 1주차 내용을 공부해보았다.
먼저 JVM(Java Virtual Machine)에 대해 알아보았다. JVM은 운영체제에 독립적인 Java 바이트코드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Java 프로그램의 실행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변수에 대해 공부하면서 C#과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했다. 변수 선언 시 타입 명시는 동일하지만, Java의 변수 이름 규칙이 더 엄격하다는 점, 기본 타입 변수를 객체로 다루기 위한 Wrapper 클래스와 박싱/언박싱 개념. 변수 스코프와 생명주기는 C#과 매우 유사했다.
Java 공부를 다 끝낸건 아니지만 C# 경험이 있어 적응할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Java로 개발할 때는 이런 차이점을 명확하게 기억해야 헷갈리지않고 실수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