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은 책 한 구절이 그립고, 어느 날은 노래 한 소절을 흥얼거립니다. 손길이 닿아있는 공간을 좋아하고, 운동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돛을 폈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공간에서 폭풍을 마주하기도, 방향을 잃어 마음껏 유랑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끝에는 목적지를 찾아나서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발전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2021.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