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개발에서 단지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그들의 문화와 환경에 맞게 앱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다국어 지원과 현지화(Localization)도 매우 중요하다.
iOS 앱 개발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언어만 다르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국과 미국처럼 같은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들 사이에서도 단어의 사용이나 받아들이는 태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국제화의 첫걸음이다.
예를 들어, 날짜 표시 방법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2024년 3월 8일'을 미국에서는 '3/8/2024', 영국에서는 '8/3/2024', 다른 형식으로는 'Mar 8, 2024', '24 Mar 2024'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별점을 표기할 때 '5점 만점'을 '5.0' 또는 '5,0'으로 다르게 표현하고, 화폐 단위도 '120,000' 또는 '120.000'으로 나라마다 표기 방법이 다릅니다.
iOS 앱을 개발할 때는 기본적으로 영어 지원은 필수이며, 타겟 시장에 따라 1~2개의 추가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더 넓은 사용자 범위에 도달할 수 있다.
글자를 쓰는 방향, 즉 왼쪽에서 오른쪽(LTR)과 오른쪽에서 왼쪽(RTL)으로 쓰는 언어를 지원해야 하는 경우 UI와 UX 디자인에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랍어와 같은 RTL 언어를 지원할 때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전체 레이아웃을 미러링해야 할 수도 있다.
폰트는 단순히 글자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특히 각 언어마다 독특한 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언어의 문화와 잘 어울리는 폰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치나 너비가 달라지는 UI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적절한 폰트 선택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