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진행한 것

• DID를 활용한 dApp 개발
  DID와 SSI의 개념을 배웠다. 실생활에 가장 접목하기 쉽고 빠르게 적용 중인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는 내내 내가 겪었던 혹은 간접적으로 접했던 일련의 사건들이 생각났다.
  몇 달 전에 한 쇼핑몰에서 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사과의 메일을 받았다. 나는 아무런 피해 보상도 받지 못했는데, 사과 후 아무일 없는 듯이 뻔뻔하게 자신들의 영업을 지속해나가는 해당 쇼핑몰을 볼 때마다 화가 났었다.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매일 그 쇼핑몰 광고가 나온다.)
  
  사실 탈중앙화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껴오지 못했는데, 해당 사건을 내가 직접 겪음으로써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과 연결되는 핵심 기술인 DID를 배우면서, 이 기술이 현재 사회에 얼마나 많이 필요한 지를 느꼈다.

• 코플릿 39번, 40번 문제 - 해결 못 함
  39번은 너무 어려웠다. 접근 방법 조차 생각이 나지 않았다. 여태껏 아무리 어려워도 접근 방법은 항상 떠올랐는데 이번 건 떠오르지 않아 절망적이었다.
  40번은 기능 자체는 구현 완료했지만 효율적인 코드를 구현하지 못했다. 이 문제는 최대값을 구하는 문제였다. 내가 최대, 최소값을 구하는 방식이 매번 똑같은데 사실 이런식으로 풀어서 한번도 효율적인 코드를 구현해본 적이 없었다. 이 방식을 바꿔야 하는데 어떻게 바꿔야 할 지 몰라서 항상 같은 방식으로 해결해왔다. 이번에는 레퍼런스를 참고해서 방식에 변화를 꼭 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배운 내용 정리

탈중앙화 신원 증명 DID

🔆 학습 감정(아무 말)

• 너무 피곤하다. 몸에 피로가 없는 날이 없다. 오늘 페어를 함께 한 민우님께서 약국에서 파트타임을 하시는데 아르기닌을 추천해 주셨다. 아르기닌을 한번 복용해봐야 겠다.
• 오늘 BEB 4기의 얼굴인 민우님과 드디어 페어가 되었다. 거의 3-4시간 동안 잡담만 나눈 거 같다. 민우님 워낙 열심히 하시고 아시는 것도 많은 분이라, 잡담 또한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민우님 학습 방법을 들으면서 굉장히 배울 점도 많았고, 자극도 많이 되었다.
• 민우님이 밋업도 추천해주셨다. 개발자 밋업을 예전부터 많이 가보고 싶었는데, 그 전까지는 나 자신의 정체성을 개발자로 정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감히 갈 수 있을까 싶었다. 지금도 물론 나를 개발자라고 말하기 살짝 부끄럽지만, 이제는 나를 이런 환경에 더 노출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
• 민우님은 7월부터 진행될 프로젝트3를 준비하고 계신다. 민우님도 포지션을 프론트엔드로 생각하고 계신다. 나는 사실 프로젝트3가 막연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아무런 대비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스위프트 공부를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안되겠다. 나도 프론트엔드 포지션 준비를 위해 리액트 공부를 해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