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콘 - 03 회 후기

코드 굽는 제빵사·2020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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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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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진행 된 수다콘!! 어느새 03회까지 진행 되었네요!! 시간 참 빠르다.

오늘은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다!!

롤에 대한 이야기를 한 건 아니지만 오늘은 오종인 멘토님께서 게임기획자 겸 개발을 하신! 멋지신 분을 게스트로 초청해주셔서 게임 개발과 생태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자리가 마련되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인원 총 20명의 카뎃(학생)들이 모였다.
즐거운 이벤트가 있는 크리스마스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카뎃님들 존경스!!!

게임 개발은 엔진과 떨어질 순 없다!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게임 엔진을 사용해서 개인프로젝트는 물론이고, 팀을 이뤄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까지 해내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팀 프로젝트 하나에서 실제 업무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만나고 해결하고 그런 과정을 만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 카뎃들은 아는게 하나도 없는걸?

하지만 오늘 수다콘 초청에 흔쾌히 와주신! 게스트분께서 이 기회에 42카뎃들이 모여 게임을 만든다고 하면 기획을 도와 주시겠다고 하셨다. 정말 진귀한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주신다고 해주셔서 우리 42게임 동아리에 한줄기 빛이 생겼다.
과연 앞으로 게임 동아리는 어떻게 돌아 갈 것인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오늘의 생생한 후기!

minckim
희망 진로중 하나가 게임개발인데, 오늘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업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게임개발은 험난한 길이겠죠ㅎㅎ 그렇지만 게임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도 하고, 사회가 어려운 시기에 게임이 성장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아마 자의든 타의든 여가시간이 늘어나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리라 믿고, 희망을 가져볼까 합니다.
몇 가지 질문을 드렸는데, 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즐기는 편이지만, 게임을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점이 게임개발자로서 약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절한 비유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요리사와 먹방 유투버는 다르다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채용에 있어서도 잘 하는 사람보다는 팀을 망치는 사람을 거르는 것에 신경쓴다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과정중에 팀플레이를 더 많이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개발동아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minjakim
우리가 상대방에게 어떠한 것을 설명하거나 전달할 때에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간결하며 어렵지 않게.. 거기에 적절한 유머까지..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 내용마저 부족함 없다면 우어어..
사실 저 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갈고 닦거나 연습할 수 있는 기술의 개념이 아닌
여러 방면에서 깊은 경험.. 견문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위처럼 가능하게 하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게임은 종합예술'이라는 말처럼 종합예술인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여러 방면의 넓고 깊은 경험들이 녹아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수다스럽지 않고 차분하신대도 신기하리만치 오디오가 단 한 번도 비지 않는 신기한 경험.. -0-
즐겁고 유익한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npark
도파민은 행복 호르몬이 아니고 예측 호르몬이다. 사람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대부분의 산업이 그렇겠지만 게임도 도파민을 많이 나오게 하는게 중요한 목적일 것이다. 더 나은 방향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 예측을 하고 시도하고 실패하거나 성공하면서 도파민이 나오고, 세상을 좋게 만드는 방향은 플레이어에게 어떤 목적을 가진 사람이 어떤 고난을 겪는지 보여주면서 겪을 수 있는 상황에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나중에 잘 대처하도록 돕는 것이고, 세상을 나쁘게 만드는 방향은 플레이어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기댓값이 낮은 가챠에 재산을 탕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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