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T 관련학과 4학년 재학중인 대학생이며 시험준비기간은 2주였고 책은 ㅅㄴㄱ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채점 결과, 1과목:95 2과목:95 3과목:95 4과목:90 5과목:90으로 필기 합격 예정입니다.
접수부터 시험 후기까지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험 접수 첫날 오후에 필기시험 접수하려고 큐넷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웬걸.... 서울, 경기, 인천에 시험장이 모두 마감되어있었습니다.
멀리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간신히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자리가
나는 바람에 간신히 접수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회차 접수하시려는 분들은 꼭 첫날 열리자마자 접속하시고 저처럼 조금 늦게 들어가도 계속 보면 잔여 인원이 1자리씩 나오니까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험 2주 전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보기 전에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려고 최신 기출문제 1회차를 풀어보았습니다. (채점만 하고 틀린 거 확인은 안 했음)
그 후, 제가 산 책에는 중요도가 A,B,C,D로 나눠져있어서 중요도에 따라 공부를 했습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A,B 부분의 개념만 보며 1회독을 하고 2회독할 때는 개념을 대충 훑고 같이 딸린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시험한 3일 전부터는 잘 안 외워지는 부분만 노트에 따로 적어서 계속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공 수업에서 들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과목들(2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3과목 데이터베이스 구축, 4과목 프로그래밍 언어활용)은 그나마 수월하게 했습니다.
5과목에서 신기술들이 여러 개 나오는데 저는 이것들을 워드파일에 정리해서 시험 당일날 오전에 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개정 후 기출문제들을 꼭 풀어봐야 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개정 후 나왔던 기출 문제들 몇 개가 똑같이 나온 걸 보면 다음 회차 때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시험 후기를 적자면, 자세히 읽어보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 장점이 아닌 것은? 이라는 문제가 있으면 이건 누가 봐도 아닌 거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드는 보기가 있고 실제로 그게 정답입니다.
개념서의 양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단순 시험 합격이 목적이면 이걸 전부 공부하는 것보다 중요도가 높은 것들을 위주로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 가능할 거 같습니다.
전공자 기준으로 2주 정도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필기 합격 가능할 것 같으며 개정 후 기출문제들을 꼭 풀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