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준으로 시작하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이걸로 시작하게되었다.
처음 시작하는 것이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하다가 아예 책을 사버렸으니 이 책 공부하면서 정리할 겸 이 벨로그 익힐 겸 이걸로 시작해야겠다.
알파넷이 ALPHA가 아니라 ARPA라는 것을 알고 시작해야겠다. 왜 ALPHA로 기억하고있었는지는 모르겠다. 한국어로 알파라 읽어서 그런가? 암튼
Protocol
한글로 프로토콜이라고 쓰는 이것은 뭘까.
책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컴퓨터 간에 정보를 원활하게 교환하기 위해 상호 간에 정한 여러 가지 통신 규칙과 방법에 대한 약속 또는 규약을 의미한다.
간단히 하면 통신 규약이 되겠다.
이 책에서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예로 들며 서로 대화를 나눌 때 서로 언어가 다르니 영어를 이용하면 가능하다며 영어의 역할을 한다고 했는데 문제는 컴퓨터는 이래나 저래나 0과 1로만 주고 받으니 언어는 똑같단 말이지.
그래서 책에서 어떤 문자열을 전송할 때 A 컴퓨터에서 이 문자열을 이진수로 바꿀때 C라는 변환장치를 사용하는데 이 변환장치를 B 컴퓨터가 모르면 받은 값이 A가 준 문자열인지 다른건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두 컴퓨터가 동일한 변환장치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 생각은 이 프로토콜은 언어보다는 이 변환장치에 가깝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 프로토콜은 세 다지 요소를 포함한다고 하는데
Syntax
구문 : 데이터의 형식이나 신호로, 부호화 방법을 정의한다.Semantics
의미 : 덩확한 정보 전송을 위한 전송 제어와 오류 제어 방법을 정의한다.Timing
순서 : 송신자와 수신자 간 혹은 양단(end-to-end)의 통신 시스템,
망 사이의 통신 속도나 순서를 정의한다.이거라고 한다. 결국 이 3가지를 제대로 정의를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토콜도 여러가지라고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된는 것이 TCP/I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Internet Protocol)라고 한다.
RFC
재미있는 것은 이 프로토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는데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에서 만드는 RFC(Request for Comments)라는 문서를 통해 공개한다고 한다. 인터넷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상세 절차와 기본 틀을 제공하는 기술 관련 문서라고 한다.
그럼 5G 표준 한국 기준으로 확정되면 여기에도 올라오려나
암튼 이 문서는 어떻게 보냐가 중요할텐데 열었는데 다 영어더라 그럼 그렇지 영어 공부 합시당
ftp://ftp.ietf.org/rfc
이거를 탐색기 주소창에 적거나 브라우저 주소창에 넣어주면 된다. 다만 아주 방대한 양의 자료가 담겨있으니 브라우저로 할지 탐색기로 할지는 잘 선택하기를 바란다. 나는 브라우저로 했다. 물론 컴퓨터가 평균 이상의 사양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rfc-index.txt 파일을 찾아 열어보면 이 RFC 문서의 번호와 제목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Ctrl + F가 가장 간편하다. url에 작성해도 되지만 하나라도 틀리면 안되니 찾기를 이용하자.)
열어보면 상단에 시간이 적혀 나오는데 이건 파일 열람하는 시점에 따라 다르니 그냥 가볍게 확인만 해주자.
여기서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을 찾아주면 제일 먼저 0761번의 텍스트와 0793이 텍스트가 찾아질텐데 0793이 현재 표준이라고 한다. 앞에거는 0793과 7805로 대체되었다고 쓰여있다.
다시 RFC 문서들 중 rfc973.txt.pdf 파일을 찾아서 열면 TCP의 표준 자료가 나타나게된다. 그러고 영어다. 이걸 알려준 이유가
진정한 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어떤 정보든지 가장 근원이 되는 자료를 살펴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라고 한다.
첫 게시글이고 첫 시리즈 물이 될텐데 이왕 시작한거 백준도 슬금슬금 같이 올려야 겠다. 처음이라고 이거 쓰는 데만 2시간은 걸린 것 같은데 차차 익숙해 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