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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2024년 4월 10일

링크드인을 보다가 뼈를 얻어 맞는 문구를 발견하였다.
드라마 '대장금'의 한 대사라고 하였고,
생각이 많아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재의 나에게
매일 일깨워주기 좋은 글인 것이다.

  1. "뭘해도 되는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 줄 알아? 단순하고 열정적이야."
    여러가지 목표를 잡고 전부다 잘해보려는 사람은 복잡하다. 복잡하다는 말은, 생각이 많아지고 열정도 분산되며 빠르게 식어버린다. 오래가기 어려운 사람들이 주로 그러하다. 나 역시도 너무 많은 것을 "잘" 해보려다가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였던 적이 있다. 그래서 요즘은, 하나만 일단 단순하게,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완성하고 그 다음을 그 때 생각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2. "하기 싫어도, 단 하루가 되더라도 해."
    이 말은 맥락이 조금 필요하다. 조선 최초 임금의 여성 주치의관이 된 장금은, 그 자리로 인해 많은 신하들의 반대와 내의원의 스승과 동료들의 반발을 겪으며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자리를 맡지 않고 회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스승 장덕은 하루가 되더라도 맡아서 해야한다는 말로, 회피하려는 장금을 설득한다.

이 말은 무엇일까? 계속해서 회피하는 사람은 나아갈 수가 없다. 딱 하루만이라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시간이기 때문이다. 작게나마 깨달음을 겪고 미루었던 청소를 다시 하고 멈추었던 글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글을 앞으로는 자주, 간략히 써보려고 노력하겠다. 짧게 하나씩 쓰기, 다시 시작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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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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