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부터 시작한 나의 개발 모험은 5월 7일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코드캠프 수업을 듣고, 3월 13일부터 오프라인으로 구로디지털단지까지 아침 9시까지 가면서 매일매일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들었다. 그렇게 들으면서 많이 힘든 점도 많았고, 후회되는 점도 많았기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회고를 적어보려고 한다.

처음 오프라인 시작할 때 나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다. 지금도 그 의지와 열정은 변함없지만,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굉장히 많이 찾아왔다.

오프라인 수업에 들어오면서 매주 금요일에 알고리즘 테스트를 봤는데, 처음 개발을 접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었다. 4주차까지는 그래도 다 맞고 동료들도 다 맞았는데, 5주차 시험을 본 순간 좌절감이 찾아왔다.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간 것인지 내가 집중을 못한 것인지 알고리즘시험이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알고리즘을 더 열심히 풀었고,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나는 자신감을 얻고 7주차 8주차는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는 블로그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썼다고 자부할 수 있다. 매일 하나하나 쌓여가는 나의 블로그를 보면서 동기부여가 되고, 지금까지 따라올 힘을 줬다. 수업이 많고, 과제가 많은 날에도 나는 TIL을 끝까지 놓치지 않았고, 결국 수업이 끝날 때까지 TIL과 기술 블로그를 끝까지 해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오프라인을 하면서 매일매일 과제 수업 알고리즘을 풀면서 나 자신도 성장했지만, 나의 개발능력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이해하기조차 어려웠던 for문 if문 들을 이제는 눈감고도 쓰는 정도가 되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자만은 안 좋은 것 같다. 내 개발자 경력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끝까지 가면 내가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잘하자 나 자신 화이팅!!

다음 주부터는 이제 팀 프로젝트 시작인데 팀원들에게 민폐만 안 끼쳤으면 좋겠다. 못하는 것보다는 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민폐는 안 끼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잘해보자 😀

마무리 👍

팀 프로젝트 진짜 잘하고 싶다. 첫 팀 프로젝트라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누구에게나 보여줄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도 TIL 열심히 쓰고 블로그도 열심히 쓰는 개발자가 되겠다. 항상 마무리할 때 적는 글귀로 마무리하겠다. 개발자들 화이팅!!

항상 겸손한 자세로 배우면서 성장하자,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