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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서비스 타임어택을 하면서 Django를 강의자료 바탕이 아닌 방법에 대해서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특강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아직은 그것을 모두 정리할 정도로 머리에 숙지가 되어 있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강의 자료는 공식 문서도 아니고, 그것에 얽매여 있다가는 공식을 남용하듯이 더 큰 사고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단순히 모르기도 했지만, 자료가 내 전부였고,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아직 하지 못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파이썬도 이제 겨우 조금씩 스스로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모든 것을 면피해줄 변명이 될 수는 없다..
강의 자료를 바탕으로 로직을 설계하고 코딩을 작성한 나는 조금 더 Django의 다양한 메서드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나 쿼리스트링을 다뤄야 하는 Django Shell을 능수능란히 사용할 수 있지 못한 상태에서는 각 모델 간의 관계에 대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팀원들과 함께 추천서비스를 구현할 데이터를 크롤링을 통해서 구하기로 결정했고, 오늘 그것을 성공했다.
웹 URL을 가지고 데이터를 파싱하는 방법부터, 원하는 데이터를 HTML태그에서 빼내는 방법, 리스트로 만들어 Pandas 라이브러리로 CSV파일을 만드는 것 까지 팀원들과 리뷰하며 함께 했다.
크롤링은 메이킹챌린지가 끝날 때까지 손 대볼 수 없었던 영역이었다. 두렵기도 했지만, 원하는 데이터가 부족했고, 더 섬세하게 BeautifulSoup을 다룰 수 없었어서 충분치 못한 데이터를 가져오기에 포기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그것은 여전히 지난 프로젝트들의 로그인 기능과 마찬가지로 내게 부메랑이 되어 다시 공부하기를 종용했다.
애초에 겁이 조금 많았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를 해야하기에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자세로 임했다. 그리고 의욕있는 팀원들과 함께 했을 때, 그것을 끝까지 해낼 끈기가 내게는 이제는 있었다. 그렇기에 오늘 하나의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060322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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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 악착같이 부딪히고 달려들기! 언제까지? 끝날 때까지! |
PROBLEM | 공부 중에 자꾸 놀거나 다른행동을 하려고 함! |
TRY | 일찍 일어나서 하던지, 아예 한시간 정도를 빼서 놀고 오던지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