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Final 프로젝트 후기

MihyunCho·2021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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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 4주 프로젝트 후기

끝날 것 같지 않던 파이널 프로젝트가 끝이났다. 정말 끝이 났다 우와아👏
힘도 들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정말 보람차고 즐거운 과정이었다.
앞으로 취업을 하게되면 이런 분위기에서, 이런 사람들과, 만들고 싶은걸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적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지 괜히 더 아쉽고 뭉클하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지향하는 파이널 프로젝트의 가이드 라인이 있었다. 첫 렌딩 페이지에 마우스 휠에 따른 인터랙션이 있고, 요즘 여기저기 많은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벌써 000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그래서인지 다른 조들이 만든 것을 보면 다 비슷한 느낌의 웹이었다. 결코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조는 좀 더 색다르게 만들고 싶었다. 색감이 화려한 웹을 만들고 싶었고, 여행이 그리운 우리 조는 여행 사진 공유 사이트를 기획했고, 결과물은 맘에 쏙든다 ㅋㅋ

우리 사이트 결과물인데 이뻐보여서 자랑하는 듯 기록해본다 ㅎㅎㅎ

힘들었던 점

힘들었던 점이 없었다고 하면 진짜 뻥이다.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 팀원과 갈등 해결하는 것, 내 실력에 대한 물음표와 맞게 하고 있는건지에 대한 불안감 등등..힘들었던 점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다 해결되었고 웃으며 끝냈다.
개발자가 되면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즐비할 것이고, 결국 개발자는 이런 이슈들을 잘 해결해내고 버티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팀원들에게 나라는 사람은?

프로젝트 발표가 끝난 후 마무리는 팀원들에게 받는 내 평가다. 내가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량을 보여줬는지, 어떤 동료였는지를 평가받는 것! 솔직히 많이 궁금하고 떨렸다.
내가 썩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썩 못했다는 생각도 안했지만 동료가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정말 궁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동료들과 퍼스트, 파이널 두 프로젝트 모두 같이 했기 때문이다.
마음이 잘 맞고, 투닥거리거나 갈등이 있어도 잘 풀어나가는 우리였다. 나도 팀원 각각에 대한 피드백을 보냈고 팀원들이 보내줬던 피드백을 여기 박제 해보려고 한다.

우리 팀장님의 피드백!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고, 개선할 점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해주셨다.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에러에 대한 이슈가 있을 때 내가 '아니뭐야 왜이래!'하며 주접떨었던 일이 자주있어서 그런지 차분하지 못해보였을 수 있을 것 같았다 ㅠㅠㅠ 결국 에러처리는 항상 잘 해내었지만 주접을 좀 줄여보자..ㅋㅋ

우리팀 청일점이었던 동료분께서 적어주신 피드백. 역시 좋은말을 많이 해주셨고 개선할점이 칭찬인지 개선할점인지 구분 안갈 정도로 리더십을 칭찬해주신 것 같아 기분 좋았다🥰

백엔드 포지션에서 내 정신적 지주였던 동료분의 피드백. 나를 항상 좋게 봐주고 긍정적인 효과를 주던 분.. 이후 프로젝트를 작업하게 될 때도 같이 하고 싶은 분이다. 진행하며 처리했던 에러들을 기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뼈가되고 살이되는 피드백을 주셨다.

프로젝트의 마무리인 동료들의 피드백을 받고 나니 정말 부트캠프가 끝이났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을 웃으며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력서를 작성하고 기술면접 대비하며 아직 멀었어 이제 시작이다 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내가 도전한 큰 산 하나를 넘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머지 않아서 취뽀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얼른 사회인으로서 이바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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