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Full Pre 11기, 11번째 날 (2주간의 회고록)

MihyunCho·2021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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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we win 20주 Full Pre 11기 🔥

11번째 날

Pre 코스 2주간의 회고 🖌

어느덧 코드스테이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코스를 시작한지 2주차의 금요일이 되었다.
4주간 Pre 코스를 마치고 테스트를 통과하고 나면, Immersive 코스가 시작되고 그때부터 진짜 시작일텐데 벌써부터 많은 길을 걸어온 기분이다.
이전에도 국비지원 교육으로 9 to 6를 6개월 동안 했었던 경험은 있다. 지금도 똑같이 9 to 6(정규시간)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고 있지만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얼마나 습득하고 있는지는 그때와 차원이 다르다.
처음에는 온라인 부트캠프라서 조금 걱정했었다. 국비 학원과 같이 등원하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로 강의듣고 프로그래밍 하는게 마음처럼 잘 될지 의문이었다. 혼자 집에서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공부 할 적에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스스로 해야하니까, 동기부여가 부족해서 가끔 딴 길로 새기도 했던적이 있다. 걱정이 되었지만 코드스테이츠의 학생관리 시스템과 나를 믿어보기로 하고 시작하게 된 코드스테이츠 we win 20주 코스!🔥

앉아서 일하고 싶으니까 체력 관리

나는 체력이 좋지 않다. 이것은 나의 최대 단점으로, 체력이 너무 약해서 계단 몇개 오르고도 헉헉거린다😭
극복해보고자 필라테스, 헬스, 요가 등 많은 운동으로 단련 해보았지만, 어쩐지 안그래도 없는 체력을 더 깎아가는 기분이었다. 실제로 운동하고 오면 다음 일정은 아무것도 소화가 안된다. 인터넷에서 어떤 그림을 봤었는데 원래 체력이 약한사람이 운동하면 +100이 되는게 아니라 -1000이 된다고ㅋㅋㅋ...그래서 요즘은 체력 소모를 심하게 하는 운동은 피하고 나가서 30분 정도 산책을 한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몸의 세포에게 '나 살아있다!!!'를 알려주는 정도의 움직임이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한가지 의문인 것은 체력이 약한데도 앉아서 하는일 영역에서는 하루종일 날라다닌다. 그래서 그런지 앉아서 공부를 하던, 일을 하던 한번 하게되면 시간 흐르는 줄 모르고하게 된다. (예전 회사에서 그러다가 새벽에 첫차타고 집에 간 적이 있다🤔)
그 덕에 지금 코드스테이츠 수강도 크게 힘들지 않게 하고있는 것 같다. 아직 2주밖에 안되어서 괜찮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남은 18주를 위해서, 또 허리 건강을 위해서 저녁마다 나가서 30분 산책하자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켜보자.

사스가 코드스테이츠!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x1000 수강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매일같이 든다.
아직 2주차 병아리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공부하는 만큼 적지 않은 양을 공부했다고 느낀다. 이전에 코딩했었던 베이스가 있어서 이 코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기존에 알고 있는 개념을 정리했던 느낌이라 소프트하게 넘어간 느낌인데, 다음주 부터는 처음보는 고차함수, 또 내가 너무 힘들어하는 재귀함수를 만나게 되는데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벌렁 거린다😖

코드스테이츠는 학생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매일 등원을 해야하는 타 학원들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다. 리모트 기반의 학습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학원보다 코스를 더 세밀하게 조정한 느낌? 오프라인으로 매일의 상태를 일거수 일투족 확인할 수 없으니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모든 인원들을 케어하는 느낌이다.
그 일환으로 캘린더의 모든 일정들은 쉬는 시간이랄 것 없이 잠깐 물마시고 오면 다음 타임을 수행해야하는 시간이 된다.
처음 코딩을 하는 사람이던, 코딩을 이미 접했던 사람이던 차별 두지않고 자주 zoom을 통한 회의로 모든 수강생들의 현재 상태를 체크하신다. 정말 따뜻하고 뜨거운 열정의 튜터분들이신듯😤
처음에 코드스테이츠 OT때 코드스테이츠 튜터 분들께서 정말 쉽지 않은 과정이며, 코드스테이츠를 믿고 끝까지 수료를 같이 하신다면 20주 뒤에는 성공적인 커리어 전환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의심 없이 믿고 내가 해야하는 공부를 열심히 하면 그저 그림만 그리던 일은 아닐 수 있다.
나도 내가 꿈에그리던 장래를 위해서 인생의 극히 일부분인 20주를 최선을 다해서 소모할 생각이다.
우리 pre 11기 모두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해서, 생각하는대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개발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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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 Parvis Mag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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