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구름톤 트레이닝 풀스택 합격 및 OT 후기

minn·2023년 11월 11일
0

구름 사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 구름톤 트레이닝 풀스택 과정 4회차에 지원했다가 덜컥 붙었다. 지금까지 지원한 회사든 교육 코스든 다 탈락만 해와서 이번에도 떨어지겠지... 하고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최종 선발이 되었다.

1. 구름톤 트레이닝 풀스택

구름톤 트레이닝이랑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코딩 부트캠프의 일종인데, 내가 선발된 과정은 리액트+스프링 풀스택 과정이다.
하지만 내가 다른 부트캠프가 아닌 구트풀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제공하는 강좌의 퀄리티가 남다르다. (무려 김영한 강사님 유료 강의 제공)
  2. 100% 온라인 진행
  3. 훈련 장려금 지원 (월 최대 316,000원)
  4. 강의 위주가 아닌 자율 학습 + 과제 위주의 과정

2. 선발 과정

나는 풀스택 4회차에 선발되었는데, 서류 -> 인터뷰 -> 최종 선발 과정이었다. 나같은 쩌리도 붙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코딩 테스트가 없기 때문. 불합격 후기가 없는 것을 보니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선발될 수 있을 것 같다.

10월 말까지 서류 접수를 받았고, 10/26에 인터뷰를 했다. (늦잠 자서 지각함) 그리고 11/2에 최종 선발 문자를 받았다.

처음 받아보는 최종 합격 문자...

3. 그리고 OT

11/10 금요일에 판교에 있는 구름스퀘어에서 OT를 진행했다.

구름스퀘어 짱좋타.

사전에 노트북 대여 신청을 한 사람들은 OT 시작 전에 좀 더 일찍가서 노트북을 수령해야 한다. (근데 난 지각해서 중간의 쉬는 시간에 수령했닿)

교육 진행 방식이나 교육 과정동안 사용할 툴 사용법 등 교육을 듣는데 필요한 내용을 설명해 주셨고 오피스 투어도 시켜주셨다. 구름이라는 회사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랐다.

그리고 이어서 강연 두 개가 진행됐다. 하나는 현직 네이버 프론트엔드 개발자님의 개발자 마인드 셋 강연, 또 하나는 (주)구름 대표이사 웨인의 동기부여 강연이었다.

현직자 마인드 셋 특강 - 취업 중심

  1.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관신을 가져라 -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 전혀 관리가 되지 않으면 회사 입장에서는 관심이 가지 않는다.
  2. 팀프로젝트 결과물에서 내 파트가 아닌 동료가 작업한 파트도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들어오는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도록
  3. 신입 개발자에게 중요한 역량
    -개발 능력은 다 고만고만하다.
    -소통 능력 : 기분 나쁘게 하지 않기. 기분 나쁜거 티내지 말기. 감사함 표현하기. 도움 주고 받을 줄 알기.
    -성장 가능성이 가장 중요
  4. 개발자 = 개발을 하는 사람. 개발 = 기획/디자인 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즉 돌아가기만 하면 됨. 개발자는 아이디어보단 개발 관련된 기술력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 클론 코딩 프로젝트 괜찮음.
  5. 취업 시 중요한 점 얼마나 재밌게? 얼마나 고민하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를 코드를 통해 표현해야 함 - 주석
  6. 어떤 회사를 가야하나?
    -성장할 수 있는 : 팀 구성원과 경력, 사수 유무, 분업 및 협업 여부
    ㄴ개인 시간 확보 - 야근이 있는지? (석식 제공 조심)
  7. 기타 취준 팁
    -취준기간 맥시멈을 정하라. 이 기한을 넘길 경우의 플랜 B도 만들어놔라.
    -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
    -이력서 PDF 출력 해보기. 첫 페이지는 요약.

구름톤 트레이닝에서 성장하는 법 - 동기부여

복리의 마법 - 하루에 0.1%씩 복리로 성장하면 일 년간 26% 성장하는 셈.

시간 관계상 후딱 지나가버려서 더 기록해놓지 못했다ㅠ

4. 구트풀을 앞두고

내가 구름톤 트레이닝에서 최종적으로 가장 얻고 싶은 것은 두 가지이다.

1.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2. 백엔드 개발자로서 MVP(Minimal Viable Person)가 되는 것
- 잘하진 못해도 굴러는 가는 '개발자'가 되자.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그냥 1인분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을 뿐이다. 솔직히 긴 기간동안 잘 할수 있을지 걱정도 조금 되지만, 어떤 후회도 걱정도 하지 않고,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우리네 개발자들 화이팅.

profile
Backend Developer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