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프로젝트
부트캠프의 꽃 최종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최종 프로젝트인 만큼 해보고 싶은 기능도 많고 주제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주제 선정에 앞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예전에 배운 대로 서로의 의견에 이의 제기 없이 주제, 하고 싶은 기능들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덕분에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아이디어가 많다 보니 아이디어마다 관심이 있는 사람과 관심이 없는 사람이 나뉘었다.
우리들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지에 따라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각자의 관심사들을 적어 이를 투표했다.
그중 최종적으로 4가지 아이디어가 후보군에 올랐다.
카풀 , 쉐어하우스 , 캠핑 , 스포츠관련예매
우리가 하고 싶은 기능들을 담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들이지만 하나를 선택해야 했기에 결국 투표를 한 번 더 했다.
그 결과 최종 프로젝트 주제는 캠핑 예약 및 캠핑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로 선정됐다.
최종 프로젝트인 만큼 디자이너 분과 협업이 가능했다.
디자이너 분의 일정상 주제 선정이 끝나고 저녁에 디자이너 분과 회의를 했다.
디자이너분의 시선은 우리와 달랐다.
정보를 수집하고 타겟층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다.
기획 단계에서 굉장히 당연한 일이다.
나도 학부시절 팀플 때 자연스럽게 했던 일들이었지만 어느새 저 부분을 간과하고 타겟분석 보다 기능 구현 쪽을 더 생각하고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던 거 같다.
덕분에 중요한 걸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