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기본 10시간씩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를 하려니 설날 제사도 이제 거북이 님께 지내야 할 거 같다ㅋ 그래도 다행히 애인이 우렁각시마냥 밥을 잘 차려주니 웬 고시생마냥 뒷바라지 받으며 잘 공부하고 있다. 오늘도 회고를 시작해볼까~@(소시 아갓보 톤)

BE
- 테이블 명세서 작성 중
- API 명세서 작성 중
FE
- 사용자 요구사항 명세서 작성 중
- 유저 플로우 차트 작성 중
- Question page 오류 수정 완료
- 와이어 프레임 작성 중
Main으로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PM 역할을 하고 있다. 팀별 진행 상황에 적혀있는 FE 파트의 업무도 하고 있지만, 크고 작은 틀의 기획과 BE/FE 간의 소통도 하고 있다.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를 보고 백엔드가 API/테이블 명세서를 짜는 것이니, 뭔가 우리 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가서 보고해야 하는 형식이라. 부르면 뛰어가기... 또 다른 PM의 직무랄까ㅋ 어떻게 하다보니 그야말로 진짜 PM이 하는 일을 하게 된 ㅋ...
처음에는 일정 관리와 사기 돋구기 정도만 하는가 했는데, 팀장님이 갈수록 PM으로서의 역할을 줬다. 내가 팀 운영의 전반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마련해주고, 세부 기획에서 결정해야 하는 게 있으면 최종 결정을 내가 하도록 맡겨준다. '모르는 게 있으면 윤정 씨한테 가서 물어봐라' 이런 식...?
그동안 팀장님은 디자인과 출신이시라 디자인을 혼자 맡고 계시고, 아마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게 되면 틀을 짜주신 뒤 나와 다른 FE 팀원이 직접 코드를 짤 수 있게 할 듯 하다. 코딩에 있어서는 팀장님이 우리보다 경험이 많으니 그때 가선 '모르는 게 있으면 팀장님한테 가서 물어봐라' 가 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 헤헷
아무튼 팀장님 덕분에 개발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코딩 실력도 늘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 다음주 주말에 첫 오프라인 팀 모임으로 공주 여행을 얼결에(?) 가게 됐는데, 그날은 한옥 모양의 청년 공간에서 모각코(모여서 각자 코딩)을 하게될듯 하다.
FE 팀별 업무 진행에 적혀있는 일을 전반적으로 했다. 그러니 상세하게 나눠 적진 않고 인상깊었던 부분만 서술하겠다!

유저 플로우와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를 참고하며 구성해야 하는 페이지를 목록화했다. 와이어 프레임은 Figma를 활용하고 있다. 와이어 프레임을 페이지별로 짜고, 옆에 기능 정의서 프레임을 붙여서 정보를 불러오는 컴포넌트를 기준으로 체크하며 기능을 정의하고 있다. 이 와이어 프레임은 대락적인 디자인의 틀이 되어주고, 백엔드에서도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가 잘 이해되지 않을 때 참고하는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우리 팀처럼 프로젝트 경험이 적은(유경험자 2인, 무경험자 3인) 팀은 사용자 요구사항 명세서처럼 고려할 게 많은 서류를 한 번에 완벽하게 작성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그럴 때 와이어 프레임을 짜며 빠진 페이지나 필요한 로직이 무엇인지 쉽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되고, 개발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역시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과정이 탄탄해야 하는가보다.
열심히 종일 공부해놓고 드는 생각은 역시... 바다에 떠다니는 해파리처럼 둥둥 떠다니며 살고싶다. 해파리도 사실은 먹고 살기 바쁘려나?
아무튼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곤해질만한 시기지만, 언제나 그랬듯 강철 멘탈을 다지며 긍정적이게 해결해나가고 있다. 힘들어도 즐겁게! 하기 싫을 땐 그냥 빨리해! 오늘도 나를 사랑하며 아디오스...
